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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반토막 난 알카미 '바닥 통과' ② 두 배 상승 저력, 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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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사업 모델로 시장 최적화
고객 부담 줄이는 통합 플랫폼
경기·금리 변동에 덜 민감

이 기사는 1월 19일 오후 2시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알카미 테크놀로지(ALKT)의 장점은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미국 커뮤니티은행과 신용조합에 특화된 사업 모델을 통해 타깃이 분명하고, 제품 로드맵과 영업 조직도 이 시장에 맞춰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둘째, 온보딩과 디지털 뱅킹, 데이터 및 마케팅, 사기 방지까지 통합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금융기관이 여러 벤더를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준다는 점이다. 셋째, 디지털 채널이 고객 접점과 마케팅, 데이터의 허브로 기능하는 특성상 한 번 안착하면 교체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계약 기간이 길고 해지율이 낮은 매우 '끈적끈적'한 매출 구조를 갖게 된다.

마지막으로, 높은 반복 매출 비중과 3배가 넘는 RPO 덕분에 매출과 현금 흐름의 가시성이 높아 경기 변동과 금리 사이클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다는 점이다.

알카미 주가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초 사이에 약 40달러 수준까지 올랐다가 2026년 1월16일 기준 19.88달러로 내려오면서 고점 대비 약 50% 조정을 받았다. 표면적으로는 고성장 SaaS 기업에게 이 정도의 하락은 과도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실적과 밸류에이션, 시장 수급 요인이 겹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먼저 2025년 2분기와 3분기 실적에서 알카미는 매출 성장 측면에서는 시장 기대를 웃돌았지만, 주당순이익(EPS)과 마진 가이던스에서는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출은 연 30%대를 유지하는 반면 GAAP 기준 이익률은 여전히 적자였고, 조정 기준에서도 투자자들이 기대하던 속도로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규모가 커져도 이익 전환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경영진이 장기 총유효시장(TAM)을 겨냥해 제품 개발과 영업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점도, 단기 이익 실현을 중시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부담 요소로 작용했다.

알카미 플랫폼 [사진=업체 제공]

둘째, 2025년 이후 시장의 시선이 고성장 AI와 하드웨어, 반도체로 쏠리면서 핀테크와 백오피스 SaaS 종목들에 대한 선호가 낮아진 점도 주가 조정을 키웠다. 디지털 뱅킹이라는 테마는 팬데믹 시기 이미 한 차례 리레이팅을 경험한 이후라 새롭게 부각되는 스토리가 부족했고, 그 결과 성장성 대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를 받는 모습이 나타났다.

결국 알카미 주가가 반 토막이 난 데는 사업 모델 붕괴 때문이 아니라 성장주 및 SaaS 전반의 리레이팅과 회사 자체의 마진 및 가이던스 미달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2026년 턴어라운드는 가능할까. 단기적으로는 세 가지 축에서 변화가 나타나는지가 관건이다.

글로벌 디지털 뱅킹 플랫폼 시장 추이 [자료=그랜드뷰리서치]

가장 먼저, ARR과 RPO가 2025년 수준에 준하는 성장세를 유지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5년 3분기 기준 ARR은 전년 대비 31% 성장했고, RPO는 16억달러로 라이브 ARR의 3.6배 이상이었다. 이런 수준의 성장률과 백로그가 2026년에도 유지된다면 시장은 성장 둔화 우려가 과도했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둘째로, 조정 EBITDA와 현금흐름 마진이 분기별로 꾸준히 개선되면서 영업·개발 비용 비율이 완만히 낮아지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이미 조정 EBITDA는 흑자 구간에 올라선 만큼 투자자들은 이익 레버리지가 실제 숫자로 가시화되는지를 주목할 전망이다.

셋째로, 신규 대형 고객의 수주와 고부가 모듈의 교차 판매 속도가 관건이다. 2025년 2분기 기준 디지털 뱅킹 고객은 280곳, 3분기에는 291곳으로 늘었다. 구현 백로그에는 170만명의 디지털 사용자를 보유한 37개 신규 고객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파이프라인이 2026년에 실제 ARR로 전환되고, 온보딩과 데이터·마케팅, 사기 방지 모듈의 업셀링이 동반될 경우 사용자당 매출 성장이 투자 스토리를 지지해 줄 수 있다.

일부 투자은행(IB)의 분석과 외신 보도에서는 ARR 성장과 마진 개선이 이어질 경우 향후 1년 안에 주가가 다시 40달러 수준으로 회복되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상정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다만 이는 금리 환경과 성장주 선호 회복, 회사의 실적 달성 모두가 맞물려야 가능한 그림이다.

중장기 관점에서 알카미의 투자 매력은 미국 커뮤니티은행 및 신용조합 시장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구조적 흐름과 이 시장에서 업체가 확보한 위치다. 이들 금융기관은 규모는 상당하지만 IT 인력이 부족해 자체 디지털 채널을 구축, 운영하기 어렵다. 동시에 대형은행과 핀테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바일과 개인화 및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압력을 받는 상황이다.

알카미는 이미 2100만명 이상의 디지털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회사가 추산하는 타깃 시장에는 여전히 2억명 이상이 레거시 공급자에 묶여 있어 침투율 확대 여지가 크다.

또한 알카미는 인수와 제품 통합을 통해 단순 채널 제공자를 넘어 전 주기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MANTL 인수로 디지털 계좌 개설과 대출 신청 프로세스를 확보했고, 세그민트(Segmint) 인수로 데이터 분석과 개인화 마케팅 기능을 품었으며, ACH 알러트(Alert)를 통해 사기 방지 기능까지 추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에게는 처음부터 온보딩·디지털 뱅킹·데이터·사기 방지를 결합한 패키지를 제안하고, 기존 고객에게는 단계적으로 모듈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ARR과 사용자당 매출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집행하고 있다.

매출의 96%를 차지하는 반복 매출과 31%에 달하는 ARR 성장률, 라이브 ARR의 3배를 넘는 RPO는 알카미의 현금 흐름과 성장 궤적의 가시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은행과 신용조합은 디지털 채널을 쉽게 교체하지 않기 때문에 이탈률이 낮고, 계약 기간도 여러 해에 걸친 장기 계약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특성은 알카미가 단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 주지 않더라도, 시간에 따라 복리 효과를 누리는 성장 스토리를 그릴 수 있게 해 준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보면 2024~2025년 고점에서는 고성장 SaaS 프리미엄이 상당히 붙어 있었던 반면 현재 19달러대 주가는 성장과 사업 품질에 비해 할인된 수준이라는 평가가 늘고 있다. 향후 2~3년 안에 매출 성장률이 20%대 중반으로 연착륙하는 동시에 조정 EBITDA 마진이 꾸준히 우상향한다면 동종사인 Q2 홀딩스와 엔시노(nCino) 등과 비교했을 때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지가 존재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 조사 업체 팁 랭크스에 따르면 알카미에 투자 의견을 제시한 9개 투자은행(IB)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치가 31.86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종가를 기준으로 60% 이상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셈이다.

목표주가 최고치는 40달러로, 최근 종가 대비 두 배 랠리와 2024년 기록한 고점의 회복을 예고했다. 최저치 역시 25달러로, 최근 종가보다 31% 가량 높은 수준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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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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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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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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