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서북부경남 거점산지유통센터를 위탁 운영 중인 농업회사법인 열매나무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승인형 생산유통통합조직'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열매나무㈜는 지난해 10월 신청 이후 생산·유통 계열화 실적과 향후 3개년 운영계획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번에 최종 승인됐다. '생산유통통합조직'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를 수직 계열화해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고 규모 있는 공급망을 구축한 조직으로, 농식품부가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열매나무㈜는 향후 3년간 농식품부가 시행하는 20여 개 과수 생산유통지원사업에 대한 우선 지원 자격을 부여받는다. 아울러 산지유통활성화자금 등 정책자금 지원 확대 및 금리 우대와 공동선별비 보조금 증액 등 다양한 지원 혜택도 받게 된다.
열매나무㈜는 2021년 전국 최초로 '홈쇼핑 못난이사과'를 판매했으며 2023년 제28회 한국유통대상에서 표창을 수상하는 등 혁신적인 유통 모델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5년 기준 매출액 191억 원을 달성하며 위탁 운영 첫해 대비 2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열매나무가 전국적인 평가에서 우수한 계열화 수준과 전속취급률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사과, 포도, 딸기 등 주요 품목의 생산조직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