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가 경기도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 특별조정교부금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8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 평온의숲 주차장 등에 0.8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햇빛기금 프로젝트'를 올해 본격 추진한다.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는 공공 유휴공간에 태양광 비가림 시설과 차양막 등을 설치해 친환경 기후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는 총 12MW 규모·250억원 투입해 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대상지를 선정했다.
용인시는 총사업비 18억9600만원을 전액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충당하며, 태양광 발전소는 상업용 0.7MW와 자가용 0.1MW로 구성된다.
이 사업은 공공이 신재생에너지 생산·공급에 직접 참여해 지역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모델로, 생산 전력 판매 수익을 '햇빛기금'으로 조성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에 재투자한다.
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할 전망에 맞춰 재생에너지 확충에 주력 중이며, 2024·2025년 연속 '경기 RE100 선도사업' 공모 선정 등 정책 역량을 집중해왔다.
이상일 시장은 "공공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운영하고 성과를 재투자하는 이번 사업으로 RE100 경험을 바탕해 재생에너지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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