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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ATM, 이강인 영입에 진심... "임대+완전이적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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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도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에 큰 매력 느껴"
매각 의사 없는 PSG 설득이 가장 큰 장애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서 ATM 소식을 가장 신뢰도 높게 전하는 기자로 평가받는 다비드 메디나는 20일(한국시간) "아무리 난관이 많더라도 ATM 스포츠 디렉터의 최우선 목표는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이강인을 아틀레티코로 데려오는 것"이라고 전했다.

ATM 이적설에 오른 이강인. [사진 = 이강인 SNS]

메디나는 이어 "전술적 가치와 구단의 중장기 전략을 모두 고려했을 때, 이강인 영입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승부수로 떠올랐다"라며 "이번 시도는 PSG에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단순한 거래 문제가 아니다. 여러 차례 엇갈렸던 양 측의 타이밍이 이제야 맞아떨어졌다는 공감대, 그리고 이강인과 아틀레티코 모두 '지금이 적기'라는 확신이 이번 협상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PSG 유니폼을 입으며 프랑스 무대에 진출했고, 현재는 파리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PSG의 스쿼드는 워낙 화려하다. 중원에는 비티냐,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가 버티고 있고, 공격진 역시 데지레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망 뎀벨레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이로 인해 이강인은 꾸준히 기회를 받기보다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제한적인 역할에 머물러 왔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PSG 소속으로 통산 106경기에 출전해 14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는 경기력이 눈에 띄게 상승 곡선을 그리며 팀 내 입지를 넓혀가던 시기였다.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지닌 대목은 경기 운영에 미치는 영향력이었다.

부상 전까지 이강인은 PSG의 주요 세트피스를 도맡으며 자연스럽게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의 자료에 따르면, 리그앙에서 최소 500분 이상 출전한 선수 가운데 이강인은 90분당 슈팅 관여, 기회 창출, 공격 참여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이강인이 지난 23일 르아브르와의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 = 이강인 SNS] 2025.11.23 wcn05002@newspim.com

이러한 잠재력과 활용 가치를 높게 평가한 ATM은 이미 지난해부터 이강인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그리고 이번 여름, 구단 내부에서는 '이번에는 반드시 데려온다'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분위기다.

메디나 기자는 "구단 차원에서 이강인 영입은 전력의 질적 도약으로 인식되고 있다"라며 "이강인의 재능은 물론이고, 현재 ATM 스쿼드에는 드리블과 일대일 돌파로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유형의 선수가 부족하다는 점도 중요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번 영입 작업의 중심에는 ATM의 단장 마테우 알레마니가 있다. 알레마니 단장은 발렌시아에서 재직하던 시절, 유소년이던 이강인의 성장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이다.

당시 그는 이강인을 1군 무대로 끌어올리고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강인의 장점과 잠재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인 만큼, 현재 ATM의 프로젝트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는 확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강인 역시 ATM의 끈질긴 관심에 마음이 기운 분위기다. 메디나는 "ATM의 영입 책임자는 이강인이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직접 확인했다"라며 "그는 2028년까지 계약돼 있는 PSG와 재계약을 서두를 생각이 없으며, 이제는 경기장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팀으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이강인이 지난 23일 르아브르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5.11.23 wcn05002@newspim.com

관건은 PSG와의 협상이다. PSG는 현재로서는 이강인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조만간 재계약을 위한 논의에 착수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ATM이 원하는 조건으로 이강인을 데려오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럼에도 알레마니 단장은 물러설 생각이 없다. ATM은 구단 재정 상황상 대규모 이적료를 한 번에 지불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영입이라는 현실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다.

메디나는 "ATM은 이강인을 반드시 영입해야 할 명확한 이유를 갖고 있지만, 동시에 PSG 설득이 쉽지 않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봉 구조를 무너뜨리지 않는 선에서 이강인을 데려오기 위해,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을 향한 ATM의 구애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선 진정성 있는 접근으로 평가된다. 조만간 양 구단 간의 공식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강인의 거취는 당분간 이적 시장 최대 화두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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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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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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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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