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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2030년까지 공급자 우위 현상 지속" [모닝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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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증설 제한·수요 증가 계속"
"4분기 영업이익 컨센 상회에 정유·윤활기유·PX 전 부문 수익성 개선 기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충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S-Oil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고, 올해에는 정유·윤활기유·석유화학 전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S-Oil의 2025년 4분기 매출을 8조9000억원, 영업이익을 4540억원으로 전망하면서 컨센서스 3663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5년 하반기부터 개선되기 시작한 정제마진 회복 흐름이 4분기까지 이어지며, 그동안 정유사 밸류에이션을 눌러왔던 공급 과잉·수요 부진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있다는 평가다.​

S-Oil 주유소 전경. [사진=S-Oil]

정제마진 강세의 배경으로는 제한적인 증설과 꾸준한 수요 증가가 지목됐다. 그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휘발유 수요 감소 우려 등으로 정유 설비 증설은 2017년 이후 제한적으로 이뤄졌다"며 "중동 국영 석유 업체들 역시 정유 설비 신·증설보다는 이미 가동 중인 중국, 인도 등의 정유 업체 지분 투자와 인수 등으로 원유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년 세계 정유 설비 신·증설 규모가 하루 60만배럴(BPD) 수준인 반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모두 같은 해 석유 수요 증가를 100만배럴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어 최소 2030년까지 공급자 우위의 정제마진 강세 국면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정유 업체들이 현재 나타난 정제 마진 강세를 바탕으로 신규 설비 투자에 들어간다고 해도 증설에는 최소 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결국 노후 설비 폐쇄 연기 등 기존 설비의 가동률을 높여야 수요를 맞출 수 있는 공급자 우위 현상이 정유 시장에 나타날 것"이라고 짚었다. 이는 정제마진뿐 아니라 S-OIL 전 사업부의 중장기 수익성에도 우호적인 환경이라는 평가다.​

비정유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윤활기유 사업은 올해에도 수급상 실적을 훼손할 만한 변수는 크지 않아 안정적인 이익 기여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화학 부문의 핵심 제품인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는 2025년 말 이후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 톤당 250~300달러 이상에서 유지되고 있는 만큼, 2026년에는 정제마진 강세에 더해 PX 스프레드 개선이 S-OIL 실적 업사이드를 이끌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PX 역시 글로벌 수급상 공급 과잉은 해소됐다고 판단한다"며 "정제 마진 강세 역시 PX 스프레드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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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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