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AI로 읽는 경제] '특허'라는 실탄 없이는 AI 승리도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성훈 경제부장이 28일 AI 경쟁이 기술 개발 단계를 넘어 산업 표준을 장악한 특허 확보 경쟁으로 진화했다고 분석했다. 과거 이동통신 산업처럼 AI 시대에도 수천 건의 특허보다 표준에 포함된 소수의 킬러 특허가 로열티 수익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된다고 지적했다. 한국 기업들이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에만 의존할 경우 AI 가속기와 서비스 알고리즘 영역에서 표준 특허를 확보하지 못해 산업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의 상당 부분을 로열티로 해외에 지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전쟁의 최후 승자는 '표준을 장악한 특허'
'표준 특허' 선점 놓치면 결국 로열티 국가로

* [AI로 읽는 경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경제부장 = 인공지능(AI) 경쟁이 기술 개발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전쟁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연산 성능, 모델 규모, 데이터 확보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지만, 정작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는 따로 있다. 바로 특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산업 표준을 장악한 특허다.

AI 시대의 부는 단순히 기술을 먼저 개발한 기업이 아니라, 그 기술이 표준이 되는 순간부터 폭발적으로 축적된다. 그리고 표준을 지배하는 수단이 바로 특허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 AI 전쟁은 기술 경쟁이 아니라 '권리 경쟁'

AI 경쟁을 바라보는 시선은 아직도 '누가 더 뛰어난 모델을 만드느냐'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시장의 흐름은 이미 그 다음 단계로 이동했다. AI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수록, 기업들은 기술 성능보다 법적으로 무엇을 사용할 수 있는지, 누구에게 로열티를 내야 하는지를 먼저 따질 수밖에 없다.

과거 이동통신 산업이 그랬다. 스마트폰 시장의 승자는 단말기를 가장 많이 판 기업이 아니라, 3G·4G·5G 표준 특허를 쥔 기업이었다. 단말이 팔릴수록 로열티가 쌓이는 구조에서, 특허는 가장 강력한 현금 창출 수단이 됐다.

AI 역시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알고리즘, 연산 구조, 데이터 처리 방식, AI 가속기 아키텍처, 모델 학습·추론 방식까지 특허의 대상이 되는 순간, 기술은 '상품'이 아니라 '통행세'로 바뀐다.

◆ '많은 특허'보다 중요한 것은 '표준 특허'

AI 특허 전쟁의 핵심은 양이 아니라 질이다. 수천 건의 특허를 보유했더라도 산업 표준과 무관하다면 영향력은 제한적이다. 반대로 소수의 특허라도 표준에 포함되는 순간, 그 가치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

반도체 설계 구조를 사실상 표준으로 만든 암(ARM), 이동통신 표준 특허를 장악한 퀄컴(Qualcomm)이 대표적이다. 이들 기업은 제품을 직접 만들지 않아도, 산업이 성장할수록 로열티 수익이 자동으로 늘어나는 구조를 구축했다.

AI 가속기와 데이터센터, 엣지 AI, 자율주행, 로봇 산업이 본격화될수록 이런 구조는 더 강화된다. AI를 '사용하는 기업'은 늘어나지만, AI를 가능하게 한 특허의 소유자는 소수이기 때문이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 한국 기업의 불안한 지점

한국 기업들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AI 시대의 핵심 경쟁 무대는 메모리만이 아니다. AI 가속기, 연산 구조, 서비스 알고리즘, 데이터 처리 방식 등 비메모리·소프트웨어·서비스 특허 영역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문제는 이 영역에서 한국 기업들의 존재감이 아직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만약 AI 가속기와 서비스 알고리즘 분야에서 '킬러 특허'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AI 산업이 성장할수록 한국 경제는 생산과 투자를 담당하면서도, 수익의 상당 부분을 로열티라는 이름으로 해외에 지급하는 구조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단순한 기업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특허 경쟁력은 국가 산업의 수익 구조를 결정하는 요소다. 제조 강국이면서도 수익성이 낮은 경제 구조가 반복된다면, AI 시대에도 같은 한계를 되풀이하게 된다.

◆ 이제 경제 기사는 '특허'를 읽어야 한다

AI 시대에 경제 기사의 관점도 바뀌어야 한다. 실적표와 수출 통계만으로는 기업과 산업의 미래를 설명하기 어렵다. 이제는 특허 공시, 표준화 회의, 라이선스 계약이 실적만큼 중요한 지표가 됐다.

어떤 기업이 AI 특허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그 특허가 산업 표준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향후 로열티 수익 구조는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읽어내지 못하면, AI 경쟁의 승패를 정확히 설명할 수 없다.

■ 한줄 요약

결국 AI 특허 전쟁의 최후 승자는 가장 많은 특허를 가진 기업이 아니라, '산업 표준을 장악한 특허'를 가진 기업이 될 것이다. 기술은 빠르게 복제되지만, 표준과 권리는 쉽게 복제되지 않는다. 우리 기업들 역시 메모리 반도체의 우위를 넘어 AI 가속기와 서비스 알고리즘 분야에서 표준을 지배하는 특허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AI 시대의 막대한 부는 결국 로열티라는 이름으로 해외로 빠져나갈 수밖에 없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