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집중 수요 겨냥한 전통음료 전략, 소비층 확장 노린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전통음료가 설 명절 소비의 핵심 아이템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22일 팔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비락식혜와 비락수정과를 중심으로 전통음료 라인업을 강화하며 명절 성수기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명절 기간에 판매가 집중되는 제품 특성을 반영해 대용량과 제로 제품을 동시에 선보이며 소비층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팔도의 대표 전통음료인 비락식혜는 최근 설 명절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8.3% 증가했고, 추석 명절에도 6.4% 성장하며 명절 음료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비락수정과 역시 명절이 포함된 1월과 8월 매출이 연간 매출의 약 48%를 차지할 만큼 수요가 뚜렷하다. 팔도는 이러한 소비 패턴을 바탕으로 명절 특화 제품 전략을 강화했다.
이번에 선보인 '이천햅쌀 비락식혜 1.5L'는 경기도 이천쌀을 사용하고, 기존 식혜 대비 밥알 함량을 약 30% 높여 깊고 진한 전통 식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출시한 '이천햅쌀 비락식혜' 캔 제품의 호응을 바탕으로 용량을 확대한 후속 제품으로, 가족 단위 소비가 늘어나는 명절 수요를 겨냥해 대용량으로 출시됐다.
함께 선보인 '비락수정과 제로'는 수정과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제로 콘셉트를 적용했다. 계피와 생강 특유의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당과 칼로리 부담을 줄여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명절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전통음료에 대한 수요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민하원 팔도 마케팅담당은 "비락식혜와 비락수정과는 전통음료를 RTD 형태로 최초 상용화하며 시장을 개척한 브랜드"라며 "명절에 맞춰 소비자가 원하는 전통음료 라인업을 보강한 만큼, 앞으로도 전통음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