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인비테이션홈스 ①트럼프 주택 규제 공포감 과했다, 월가 매수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달 앞서 트럼프 발언 이후 주가 부진
행정명령 막상 열어보니 온건, 예외도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17년 이후 최저
"자산가치 대비로 보면 20% 할인 거래"

이 기사는 1월 23일 오후 3시0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발한 '정책 공포감'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한 미국 최대 단독주택 임대 리츠인 인비테이션홈스(INVH)를 둘러싸고 월가에서 저점매수론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형 기관투자자의 단독주택 추가 매입 금지'를 의도한 행정명령 내용이 예상보다 온건한 것으로 평가됐고 추가 입법 조치는 난항이 예상됐다. 월가의 일부 전문가는 투자자들의 반응이 성급했다고 판단한다.

◆행정명령, 열어보니 온건

인비테이션홈스의 주가는 이달 7일 트럼프 대통령이 '대형 기관투자자의 단독주택 추가 매입을 즉시 금지하겠다'고 발언하자 당일 6% 급락해 1년 최저치로 밀렸다. 그 뒤 반등을 시도했지만 2주 넘게 연초 이후 마이너스권에 머문다.

하지만 관련 행정명령 내용을 들여다보면 투자자들의 반응이 조급했다는 설명이 따른다. 행정명령은 기관의 매입을 전면 금지하거나 매각을 강제하지 않는다. 연방기관이 대형 기관투자자의 주택 매입에 금융 지원·보증·보험·증권화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지시하는 데 그친다.

관련 조처의 영향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인비테이션홈스를 포함한 대형 단독주택 임대 리츠는 이미 민간 부채·사모펀드·자체 자금에 의존하고 있어 연방 지원 채널에 따른 즉각적인 영향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민간 자본을 활용한 거래는 여전히 가능하다.

대형 투자자가 주택 시장을 잠식한다는 비판도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전체 단독주택 8500만채 중 임대 물량은 약 1400만채다. 1000채 이상 보유한 대형 투자자는 이 임대 물량의 3%에 불과하다. 인비테이션홈스의 점유율은 1% 미만이고 시장 대다수는 10채 이하를 보유한 소규모 개인 투자자들이다.

◆BTR 예외, 입법은 먼 길

인비테이션홈스의 최근 매입 활동도 미미하다. 작년 1~9월 기준 약 2000채를 매입하고 1000채를 매각해 순증 규모가 크지 않다. 현재 매입하는 주택은 대부분 풀티홈즈 같은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신축 물량이다. 따라서 기존 주택 신규 매입 금지가 시행되더라도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더 중요한 것은 임대 목적으로 계획·허가·자금조달·건설된 BTR(Build-to-Rent) 단지에 대한 명시적 예외 조항이 들어갔다는 점이다. 명령의 타깃은 '일반 가정이 구매할 수 있는' 기존 주택을 기관이 사들이는 행위인데 처음부터 임대 전용으로 기획·건설된 BTR은 애초에 매매 시장에 나올 물건이 아니어서 규제 논리에서 벗어난다.

트럼프 대통령이 별도 요구한 의회 입법은 난항이 예상된다. 이미 앞서 미국 전역에서 투자자 주택 매입을 제한하는 법안이 논의됐다가 대부분 통과에 실패했고 연방의회에 제출된 유사 제안도 무산된 전례가 있다.

◆"밸류 매력 부각"

정책 공포감이 부른 매도세가 앞서간 측면이 있었던 까닭에 인비테이션홈스의 밸류에이션은 되레 부각됐다는 설명이 나온다. 인비테이션홈스의 주가는 현재 올해 예상 연간 AFFO 를 기준으로 한 PER로 봤을 때 16배다. 리츠 평균 20배와 큰 괴리를 보인다. 2017년 기업공개(IPO) 이후 최저치다.

*보통 AFFO는 순이익에 감가상각비를 더하고 부동산 매각 차익을 뺀 FFO에서, 건물 유지에 반복적으로 들어가는 지출을 한 번 더 차감한 수치로 통한다. 유지보수비까지 빼서 실제로 주주에게 나눠줄 수 있는 현금으로 리츠의 실질적인 현금창출 여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통용된다.

자산 가치 관점에서 할인폭은 더 두드러진다. 포트폴리오 내 주택당 시장가치는 약 28만달러(현재 기업가치 247억1000만달러를 보유주택수 8만6139채로 나눈 값)로 평가되지만 회사가 최근 매각한 주택들은 1채당 35만달러를 초과(3분기 약 38만6000달러)한다. 35만달러를 기준으로 해도 자산가치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셈이다.

인비테이션홈스 '투자자의 날' 자료 갈무리 [사진=인비테이션홈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