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3일 새벽 수원특례시 영통구 하동의 한 고속도로 구간을 달리던 대형 화물차에서 불이 나 방음터널 일부가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경 수원시 영통구 하동 인근 도로에서 25t 트럭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한 운전자는 "트럭 우측 뒷바퀴 타이어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운전자는 즉시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을 잡지 못하자 119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구조대 등 장비 17대와 소방관 50명 등 총 64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대는 현장 도착 13분 만인 오전 6시 40분경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5t 트럭 1대가 반파되고 적재되어 있던 콘크리트 파일 6점이 소실됐다. 특히 차량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방음터널로 옮겨붙으면서 터널 일부가 소실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의 기계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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