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미세먼지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무공해(전기·수소)자동차 보급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2026년 무공해차 구매 지원사업' 보조금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와 수소차 총 5158대에 대해 5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차종과 성능에 따라 지원 금액은 달라지며 전기승용차는 최대 1296만 원, 전기화물차(소형·경형)는 최대 2416만 원까지 지원된다.
수소승용차는 대당 3350만 원, 수소버스는 대당 3억5000만 원이 정액 지원된다. 시는 다양한 차종에 대한 지원을 통해 무공해차 보급을 한층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사업은 지원 형평성과 전기차 전환 촉진에 초점을 맞췄다. 공동명의 신청의 경우 대표자와 공동 소유자 모두 청주시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전환지원금 제도도 새로 도입됐다. 특히 탄소 중립 정책과 연계해 보조금 지원 대상은 '탄소 중립 포인트제 가입자'로 한정된다.
시 관계자는 "무공해차 보급과 탄소 중립 실천을 시민 생활 속에서 병행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보조금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청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청주시 소재 법인이다. 재지원은 2년간 제한되며 동일 차종 1대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전기·수소차 제조사 또는 수입사(대리점)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해당 업체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보조금은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지원 차량은 등록일로부터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하며 위장전입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수령한 경우 지원금이 전액 환수된다. 세부 내용은 청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