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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우 의협 회장 "李정부, 의대 정원 尹과 방식 다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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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가 아니라 교육 가능한지 봐야"
"의료 정책이 선거용 공약되면 안 돼"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의대 정원 문제를 다루는 이재명 정부 방식이 윤석열 정부와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27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의대증원 관련 세미나에 참석해 "2000명(증원)선과 유사한 목표를 두고 달려가는 모습이 전 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이 지난해 11월 11일 세종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열린 '검체검사 제도개편 강제화 전면 중단 촉구 대표자 궐기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의사협회] 2025.11.11 photo@newspim.com

그는 "달라진 건 회의 과정을 녹취하고 기록으로 남긴다는 점뿐"이라고 말하며, 절차의 형식적 투명성 뒤에 실질적 검증 부재가 가려져 있다고 주장했다.

의대 교육 현장에 대해서는 2024·2025학번이 함께 수업 듣는 이른바 '더블링'으로 인한 강의실·실습공간 부족, 임상실습 한계, 학생 불안 등을 언급했다.

김 회장은 "지금 문제는 숫자가 아니라 교육"이라며 "교육이 되지 않는다면 의대 정원 증원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조사 방식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대학 담당자만 만나 인프라 조사를 했다고 하는데, 실제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와 교육의 당사자인 학생을 배제한 조사가 과연 의미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같은 날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도 입장문을 통해 현 정부의 의과대학 신설과 대학병원 분원 유치 공약 등을 비판했다.

대전협은 "백년지대계가 되어야 할 의료 정책이 선거용 '선심성 공약'으로 전락할 때, 미래 세대의 부담과 국민의 건강권 침해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의사인력수급추계위(추계위)가 AI산업 발전 등을 반영한 새로운 추계 모형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협은 "(추계위 기존 발표라면) 2040년 약 250조 원에서 2060년 최대 700조 원 규모의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그러나 재정 문제는 추계위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일부 위원의 의견으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대전협은 재정 문제를 추계위 논의 범위 밖으로 둔 태도를 비판하며, 향후 10년 내 생산가능인구 감소 국면에서 의료비 급증은 청년 세대의 조세·사회보험 부담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대통령이 AI 기술의 의료 인력 대체 가능성을 언급했음에도 추계 모형에서 AI 생산성 기여도가 약 6%만 반영된 점을 들어 "현실과 괴리된 데이터에 근거한 무리한 증원"이라고 주장했다.

대전협은 '증원'보다 '현장 의료 인력에 대한 보장'을 강조하며 "의료진이 떠나지 않도록 실질적 보상체계와 법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계위를 통해 최소 1년 이상의 충분한 기간 동안 데이터 분석과 정책 효과 검증이 이뤄질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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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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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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