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가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 95개 문예회관을 선정하고, 총 100억원을 투입해 지역 공연장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2025년에 이어 2년 차를 맞은 기획·제작 중심 지원 정책으로, 문예회관을 지역 공연콘텐츠의 생산 거점이자 공연예술 브랜드 허브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올해 사업은 예산을 전년 대비 4배 규모인 1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신작 제작부터 기존 레퍼토리 정착, 시리즈·축제 기획까지 공연콘텐츠의 발굴–육성–정착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 지원체계로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17개 시도, 117개 문예회관에서 총 121개 프로그램이 접수됐으며,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신작 공연콘텐츠 제작 37개관, 기존 레퍼토리 정착 19개관, 시리즈·축제 기획 39개관 등 총 95개 문예회관이 최종 선정됐다.
'신작 공연콘텐츠 제작' 분야는 각 지역의 역사·인물·관광자원 등 고유한 문화자원과 장르적 특성을 반영한 신규 창·제작 공연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선정된 37개 문예회관은 자체 프로덕션을 구성하거나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해 지역성을 살린 브랜드형 공연을 선보이며, 중장기적으로 지역 고유 레퍼토리로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문체부와 코카카는 문예회관의 기획·제작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공연예술 창작 환경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폭넓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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