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포스코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약 3주간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 인근 산하 초등학교에서 직원 자녀 200여 명을 대상으로 '포스코 키즈 잉글리시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광양제철소 지역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영어 교육과 돌봄 기능을 함께 제공하며 지역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영어 수업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사외 외국어 전문교육기관 '캐롯글로벌'과 협업해 전문성을 높였다.
CEFR(공통유럽언어참조기준)에 기반한 교보재를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춘 강의를 제공하고, 실전 중심 말하기 수업과 다문화 이해 콘텐츠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양제철남초등학교 등에서 진행되는 캠프에서는 영어 수업 외에도 과학 실험, 체육 활동, 노래 부르기, 미술 체험,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한 참여 학생은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즐겁다"며 "나중에 다른 나라 친구들과 영어로 이야기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키즈 잉글리시 캠프는 가족·출산 친화 문화와 일·가정 양립 지원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자녀에게 의미 있는 방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육아몰입기간, 육아기 재택근무, 지역별 어린이집 운영 등 생애주기별 25개 가족·출산 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관련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