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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프라·소비재·방산·시멘트...올해 주목할 印 증시 5대 섹터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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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정부가 2026/27 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예산안을 발표한 뒤 시장의 시선은 '포스트 예산' 투자 전략으로 쏠리고 있다.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 속에 바이오 제약·반도체·전자 부품 등이 7대 전략 산업으로 선정되면서 정부 수혜를 입을 종목 발굴을 위한 투자자들의 셈법도 분주해지는 모양새다.

◆ 정보기술(IT)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 장관은 예산안 발표 연설에서 "인도 정부는 인도 내 데이터 센터를 이용해 전 세계 고객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외국 기업에 2047년까지 세금 면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올해 4월 1일부터 2047년 3월 31일까지 인도에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해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세를 면제해 주는 파격적인 조치로, 다만 인도 국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올린 수익은 세금 감면 대상이 아니다.

예산안에는 또한 IT 서비스 기업들이 세무 당국과 미리 이전가격(Transfer Price)을 합의하는 사전가격합의(APA) 절차를 2년 이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을 추진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복잡한 세무 조사 대신 일정 이익률을 인정해 주는 '세이프 하버(Safe Harbour)' 적용 범위를 매출액 30억 루피(약 249억 원)에서 200억 루피로 상향 조정하고, 여기에 15.5%의 균일한 마진율을 적용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기업들의 세금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액시스 증권은 "이러한 조치는 규제 마찰을 줄이고, 인도의 글로벌 IT 및 클라우드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마진 안정성을 지원하기 때문에 인도 IT 부문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JM 파이낸셜은 "이러한 인센티브는 전 세계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인도로 끌어들여 데이터 센터 용량 수요를 증가시키고, IT 서비스 및 코로케이션 업체에 이익을 가져다 줄수 있다"고 분석했다.

예상 수혜주로는 바라티 에어텔(Bharti Airtel), E2E 네트웍스(E2E Networks), 블랙 박스(Black Box), 코포지(Coforge), 퍼시스턴트(Persistent), 젠사 테크놀로지스(Zensar Technologies), 아난트 라즈(Anant Raj), 엠타르 테크놀로지스(MTAR Technologies), 넷웹 테크놀로지스(Netweb Technologies) 등이 언급됐다.

◆ 인프라

차기 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자본 지출 예산으로 12조 2000억 루피를 배정했다. 이는 현 회계연도의 11조 2000억 루피에서 늘어난 것으로, 철도·도로·도시 기반 시설 확충과 인구 50만 명 이상의 2·3선 도시 개발이 강조됐다.

액시스 증권은 "이러한 조치는 인프라 기업에 긍정적"이라며 고속도로와 철도, 지하철 및 도시 프로젝트 전반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M 파이낸셜은 "예산 증가와 도시 및 교통 프로젝트에 대한 집중 투자는 다양한 인프라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 및 실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PNC 인프라테크(PNC Infratech), NCC, 알루왈리아 컨트랙츠 등이 테마주로 꼽힌다.

[사진=바이두(百度)]

◆ 소비재 및 전자제품

시타라만 장관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인도 반도체 미션(ISM) 2.0을 발표함과 동시에 전자제품 제조 서비스(ECMS) 예산을 4000억 루피로 증액한다고 밝히면서 EMS(Electronic Manufacturing Services, 전자제품 수탁 생산 서비스)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시사했다.

JM 파이낸셜은 "제조 중심의 접근 방식은 EMS 기업들에 긍정적"이라며 "ECMS 관련 지출 증가로 인해 승인 대기 중인 딕슨 등 기업에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거짓 인베스트먼트는 ISM 2.0이 장비·자재 및 풀스택 인도 IPO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딕슨 테크놀로지스, 시르마 SGS(Syrma SGS), 케인즈 테크놀로지(Kaynes Technology)이 수혜주로 언급됐다.

◆ 항공우주 및 방위

차기 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르면, 인도 정부의 국방 관련 자본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18% 많은 2조 2000억 루피로 늘었다. 증액된 예산은 항공우주·엔진·기타 장비 및 해군 함대 확장 등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방산 장비 유지보수(MRO) 부품용 원자재 수입에 대한 기본 관세가 면제되었고, 국산화 지원을 위해 연구개발(R&D)에 대한 예산이 1725억 루피로 늘었다.

ICICI 증권은 "특히 '기타 장비' 부문에 대한 자본 지출이 급증한 것은 미사일 시스템·레이더·소프트웨어 및 전자전 장비를 포함하는 인도 국내 제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자본 지출 증가는 2029년까지 국방 부문에 3조 루피의 자본을 지출하겠다는 정부 목표와 일치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국내 방산 제조업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바라트 일렉트로닉스(Bharat Electronics), 데이터 패턴스(Data Patterns), 힌두스탄 에어로노틱스(Hindustan Aeronautics·HAL), 솔라 인더스트리즈(Solar Industries) 등이 있다.

◆ 시멘트

'프라단 만트리 아와스 요지나(PMAY·주거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이 파격적으로 늘었다.

시타라만 장관은 도시 지역 PMAY에 대한 예산을 전년 대비 177%, 농촌 PMAY에 대한 예산을 69% 증액하고, 농촌 도로 건설(PMGSY)과 기타 도시 및 농촌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지출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ICICI 증권은 "이러한 조치들은 시멘트 수요에 대한 강력한 전망을 제공한다"며 "2026/27 회계연도에 시멘트 소비량이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시에 건설 생태계 전반을 지원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액시스 증권 또한 도로 및 고속도로 투자 증가가 시멘트 수요를 직접적으로 견인하면서 모든 주요 업체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망 수혜주로는 울트라텍 시멘트, JK 시멘트, 달미아 바라트, 암부자 시멘트 등이 언급됐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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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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