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콜버스' 앱, 호출벨 편의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자체 개발한 '경남형 수요응답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영 지역을 올해 5개 시군, 7개 권역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 '경남형 수요응답형 버스 확산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창원·진주·남해·함양 4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창원과 진주 운영권역을 넓히고 함안을 새로 추가해 총 5개 시군, 7개 권역(창원 1, 진주 2, 함안 1, 남해 1, 함양 2)으로 운영한다.
확대 사업에는 17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지난해 도비 5억 원을 들여 '경남형 수요응답형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시군은 별도의 플랫폼 사용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현 운행 차량 26대 기준으로 연간 1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요응답형 버스(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는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대중교통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교통 서비스다. 승객이 앱, 전화, 호출벨을 통해 예약하면 일정 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구조로, 버스와 택시의 중간 형태를 띈다.
도는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경남콜버스' 앱 외에도 승강장과 마을회관에 호출벨을 설치해 스마트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2025년부터 차량 구입 및 개조비, 노선설계비, 호출벨 설치비 등 사업 초기 구축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박성준 건설교통국장은 "수요응답형 버스는 기존 대중교통의 한계를 보완한 이용자 중심의 교통수단"이라며 "보급과 확산에 힘써 교통약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