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목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급변하는 관광 흐름과 정부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8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2027~2031)' 수립을 본격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현행 제7차 관광개발계획(2022~2026)의 종료를 앞두고 그간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부산 관광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새롭게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K-컬처 확산,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주 4.5일 근무제 논의 등 국내외 관광 트렌드에 맞춰 관광객 수요·행태 분석과 관광공급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부산의 특성을 살린 실천형 관광개발 전략을 제시한다.
시는 이번 계획에서 해양·산악·산업·역사문화·생태자원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 비전과 공간 구상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요 과업은 ▲관광 여건 분석▲제7차 계획 추진 성과 진단▲중기 관광수요 전망▲공간체계 설정▲관광개발·진흥사업계획 수립 등이다.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과 상위계획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국비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전략을 포함해 정부 공모사업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전날 오후 시청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관광개발 전략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시 관광마이스국장을 비롯해 구·군, 전문가, 유관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해 과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박형준 시장은 "수도권 중심의 관광 구조는 지역 관광 경쟁력 약화와 지방 소멸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부산권 관광개발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여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