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 서구 농성동 지역주택조합 '힐스농성현대'가 조합원 모집을 순조롭게 이어가며, 정부의 지역주택조합 제도개선 논의 현장 사례로 부상하고 있다.
5일 광주지역 분양업계에 따르면 농성동지역주택조합(농성지주택)은 서구 농성동에 추진 중인 '힐스농성현대' 신축 사업의 조합원 모집 절차를 원활히 진행 중이다.

지역주택조합은 낮은 분양가를 내세워 왔지만, 조합 운영의 불투명성과 업무대행사 중심 구조 등으로 각종 분쟁이 잇따르며 제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관련 제도 전반을 손보는 논의를 본격화했다.
지역주택조합 개선 논의는 지난해 6월 열린 '광주 타운홀 미팅'에서 공식화됐다. 당시 군공항 이전이 주된 의제였지만, 대통령이 참석한 자리에서 조합 제도의 구조적 한계가 함께 지적되며 정책적 관심이 확대됐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전국 주요 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조합 운영 투명성 강화 ▲정보 제공 확대 ▲업무대행사 및 시공사 구조 개선 ▲조합원 보호 방안 등을 주요 과제로 논의했다. 국토부는 이를 토대로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안정성 확보 방안을 추진 중이다.
광주 농성동지역주택조합은 이 과정에서 내부 관리체계 정비와 사업 구조 명확화 사례를 공유하며 제도개선 논의의 실질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과거 조합에서 반복됐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투명한 운영을 원칙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지역주택조합 시장이 '저가 분양' 중심에서 '구조적 안정성과 정보공개' 경쟁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 전문가는 "이제는 조합의 투명성과 내부 관리 수준이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힐스농성현대'는 광주 서구 농성동 광천권역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상업시설과 교통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 향후 주거 수요와 지역 부동산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