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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이겼잖아"... 컬링 김선영-정영석, 美 꺾고 5연패 끝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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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영국전 후 눈물 "영석이에게 미안"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컬링 믹스더블이 길었던 연패의 터널에서 벗어났다.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미국의 코리 티스-코리 드롭킨 조를 6-5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코르티나담페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김선영-정영석 조가 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미국과 6차전에서 승리한 뒤 포옹하고 있다. 2026.02.08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앞선 5경기에서 스웨덴(3-10), 이탈리아(4-8), 스위스(5-8), 영국(2-8), 체코(4-9)에 연달아 졌다. 5연패 뒤 6번째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성적은 1승5패로 여전히 최하위다. 한국은 8일 오후 6시 5분 에스토니아와 라운드로빈 7차전을 치른다. 풀리그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오르는 방식이라 남은 3경기 전승을 해도 4강 진출은 불가능하다.

초반 흐름은 한국 쪽으로 기울었다. 1엔드 후공에서 1점을 먼저 가져갔다. 2엔드에서 스틸에 성공하며 1점을 더해 2-0으로 앞섰다. 3엔드미국이 1점을 만회했다. 한국은 4엔드에서 1점을 추가해 3-1을 만들었다. 5엔드에서 미국이 1점을 더해 3-2가 됐고 6엔드 후공에서 한국이 1점을 보태 4-2로 달아났다.

[코르티나담페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김선영-정영석 조가 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미국과 6차전에서 승리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26.02.08 psoq1337@newspim.com

7엔드 미국이 파워플레이를 쓰며 대량 득점을 노렸다. 한국은 실점을 줄이는 쪽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오히려 1점 스틸에 성공해 5-2가 됐다. 마지막 8엔드에서 미국이 3점을 가져가며 5-5 동점이 돼 경기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전에서 한국의 집중력이 빛났다. 정영석이 중반 투구에서 하우스에 모여 있던 미국 스톤을 걷어내며 흐름을 바꿨다. 김선영이 마지막 스톤을 하우스 중앙 부근에 정확히 밀어넣어 마침내 이번 대회 첫 승리를 올렸다.

[코르티나담페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정영석이 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미국과 6차전에서 승리를 확신하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08 psoq1337@newspim.com

김선영은 앞선 영국전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인 바 있다. '팀킴' 김은정과 김영미가 해설위원으로 함께한 상황이었다. 김선영은 "중간에 약간 힘들어서 언니들에게 연락했다. 언니들이 조언도 많이 해주고 행복하게 컬링하는 게 좋다고 해줘 좀 더 자신감있게 하려고 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았다. 멘털을 잡고 있었는데 내 자신에게 실망스럽다. 영석이에게도 많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지난해 12월 열린 올림픽 예선(OQE)에서 한국 컬링 역사상 처음으로 믹스더블 자력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믹스더블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올림픽 종목으로 도입됐다. 한국이 자력으로 올림픽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시아 팀 가운데 유일한 출전이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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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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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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