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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읽는 경제] '양자택일' 말고 '양자설계'… 미중 패권경쟁, 한국의 생존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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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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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훈 경제부장이 09일 미중 패권경쟁의 본질을 공급망으로 규정한다.
  • 미국은 군사력과 컴퓨팅으로, 중국은 자원과 제조 스케일로 패권을 추구한다.
  • 한국은 안보 고정과 산업 다변화로 양자설계 전략을 통해 생존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국은 컴퓨팅, 중국은 자원…공급망이 패권을 가른다
미중 격돌 속 한국의 해법은 '안보 고정·산업 다변화'
줄타기 외교를 넘어 '전략국가'로 전환해야 할 시간

* [AI로 읽는 경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경제부장 = 미중 패권경쟁의 본질은 '총'이 아니라 '공급망'이다. 겉으로는 군사·외교 충돌처럼 보이지만, 경제학·안보학·기술공학 관점에서 보면 두 강대국의 경쟁은 하나의 축으로 수렴한다. 전쟁을 억제하는 힘과 성장을 만드는 힘이 같은 곳에서 나온다는 점이다. 그 핵심은 연산(컴퓨팅)·반도체·데이터·희귀광물·에너지 산업 생태계다.

여기서 말하는 공급망은 단순한 물류가 아니다. 원료 채굴→정제·가공→부품·장비→설계·소프트웨어→표준·규범→금융·보험까지 포함하는 '산업 생태계의 통제 구조'다. 총과 미사일은 전쟁의 마지막 단계지만, 공급망은 전쟁을 '시작도 못 하게' 만드는 전 단계다.

한국의 과제는 단순하다. 편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포지션을 설계하는 것이다. 안보와 성장, 기술주권을 동시에 지키려면 '양자택일'이 아니라 '양자설계' 전략이 필요하다. '안보는 확실하게, 산업은 다변화로, 기술은 현장 적용으로' 이 세가지 요소가 한국의 생존과 도약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 미국: 군사력과 컴퓨팅이 결합한 '패권의 운영체제'

미국의 강점은 군사력과 기술 생태계의 결합에 있다. 군사력은 세계 최상단 억제력이고, 기술은 패권의 엔진이다. 두 축이 서로를 강화하는 순환 구조가 '미국식 패권 모델'의 근간이다.

2024년 기준 미국의 군사비는 9970억달러(한화 약 1457조원), 중국은 3140억달러로 추정된다. 절대 규모에서 3배 이상 격차다. 이는 단순한 무기 수량의 차이를 넘어 동맹 네트워크, 해외 기지, 정보자산, 글로벌 공급망 통제력까지 포함한 확장 억제 체계의 폭을 의미한다. 미국이 '군사'로 지키는 것은 영토만이 아니라 기술 생태계와 규범이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동시에 미국은 반도체 설계(지식재산(IP))·클라우드·플랫폼 산업을 장악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모델이 고도화될수록 그래픽처리장치(GPU)·클라우드·소프트웨어 구독 수익이 함께 증가하는 구조다. 설계→클라우드→응용서비스로 이어지는 사다리를 쥔 미국은 기술을 통해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결국 미국은 '동맹과 군사력'으로 외부를 억제하고, '컴퓨팅과 플랫폼'으로 내부를 확장한다. 군사력은 기술을 보호하고, 기술은 군사력을 강화한다. 이 결합이 미국의 장기 우위다.

◆ 중국: 자원과 제조 스케일로 밀어붙이는 '공급망 패권'

중국은 다른 방식으로 패권에 접근한다. 희토류·배터리·전기차·태양광 등 '물리적 산업'에서 압도적 스케일을 구축했다. 미국이 '연산과 플랫폼'에서 상단을 쥐고 있다면, 중국은 자원·중간재·제조 스케일로 하단을 장악해 협상력을 만든다.

희토류는 대표적 사례다. 중국은 채굴뿐 아니라 정제·가공, 특히 영구자석 생산에서 지배력을 갖고 있다. 영구자석은 전기차 모터, 풍력 발전기, 국방 장비 등 광범위한 산업의 핵심 부품이다. 공급 통제나 수출 허가 지연만으로도 글로벌 산업을 흔들 수 있다. 중국은 가격이 아니라 공급으로 레버리지를 행사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한 셈이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전기차와 태양광 역시 단순 산업이 아니라 국가 시스템에 가깝다. 대규모 생산 스케일과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 중국식 표준을 확산시키고 있다. 충전 방식, 배터리 규격, 전력망 구조까지 중국 모델이 자리 잡을 경우 이는 단순 수출이 아니라 규범 수출로 이어진다. 제조는 단지 상품을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표준을 수출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AI 전장에서도 중국은 단순한 기술 '추격'이 아닌, 시장의 판을 뒤집는 '가격 파괴(Price Destruction)'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 선봉에는 '딥시크(DeepSeek)'가 있다. 딥시크는 오픈AI의 최신 모델(GPT-4o)과 대등한 성능을 내면서도, 추론 비용은 20분의 1 수준인 '토큰당 0.1위안(약 20원)'대까지 낮췄다. 이는 기술 혁신인 동시에, 경쟁자의 수익 모델을 무너뜨리는 '덤핑 공세'다.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 역시 기업용 AI 모델 가격을 90% 이상 인하하며 치킨게임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초저가 고효율' 전략은 구매력이 낮은 동남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 시장에서 강력한 무기가 된다. 최고 성능의 슈퍼컴퓨터가 없는 신흥국 기업들에게 중국산 경량 AI 모델은 유일한 대안이 되기 때문이다.

결국 중국은 기술의 '상단(최고 성능)' 경쟁을 우회하여, '하단(보급과 확산)'을 장악함으로써 글로벌 표준을 잠식하려 한다. 미국이 AI의 '페라리'를 만들 때, 중국은 AI의 '보급형 전기차'를 뿌려 생태계를 선점하는 방식이다. 이 속도전이 성공한다면, 미래 데이터 생태계의 대주주는 중국이 될 수도 있다.

◆ 한국의 딜레마: 안보는 미국, 시장과 소재는 중국…그리고 규제는 양쪽에서 온다

한국은 두 강대국 사이에서 구조적으로 엇갈린 위치에 있다. 안보 축은 미국에 있다. 확장 억제와 동맹 체계는 한국 안보의 핵심 기반이다. 반면 산업과 시장 측면에서 중국은 최대 교역 상대이자 핵심 수요처다. 동시에 희토류·중간재 공급망에서도 중국 의존도가 적지 않다.

여기에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통제와 중국의 자원 통제가 겹치면서 한국 기업은 양쪽 규제의 교차점에 놓이게 된다. 어느 한쪽과만 손잡는 전략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한국은 '선택의 국가'가 아니라 조합과 설계의 국가가 되어야 한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 한국의 대응: '줄타기'가 아니라 '국가 포트폴리오 전략'

경제학자 입장에서 국가는 투자자와 같다. 위험을 분산하고, 옵션을 확보하고, 결정적 순간에 레버리지(지렛대)를 쓴다. 한국은 줄타기를 하는 국가가 아니라,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 국가처럼 움직여야 한다. 국가 전략은 다섯 가지 축으로 정리할 수 있다.

1) '동맹 고정'과 '거래 다변화'를 분리하라

안보 축은 미국과 공고히 하되, 소재·부품·에너지 전환 분야에서는 공급선을 다변화해야 한다. 여기서 핵심 성과지표(KPI)는 '수입선 숫자'가 아니라 정제·가공·재활용 능력이다. 원료를 사 와도 가공이 막히면 산업은 멈춘다. 공급망 자립은 채굴보다 정제·중간재·재활용에서 결정된다.

2) 반도체는 '수출 산업'이 아니라 '생태계 방어 산업'이다

한국은 메모리만으로는 부족하다. 첨단 패키징(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소재, 테스트 역량까지 확장해 설계 생태계와 긴밀히 연결돼야 한다. 칩 그 자체보다 칩을 만드는 체인이 패권의 핵심이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의 병목은 '메모리 용량'이 아니라 패키징·전력·열(발열)·수율로 이동한다. 한국이 이 병목을 잡을 때 공급망의 중심에 선다.

3) AI는 '모델'보다 '현장 적용'에서 승부가 난다

한국은 초거대모델 경쟁에서 정면 승부하기보다 제조·조선·철강·배터리·국방·공공 등 현장 산업에 적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한국은 산업 데이터와 현장 경험이 축적된 국가다. AI 경쟁의 본질은 학습 데이터와 도메인 지식, 그리고 현장 피드백 루프다. 현장에서 성능이 개선되고, 현장에서 비용이 줄어드는 AI가 국가 경쟁력으로 연결된다.

4) 희토류는 '재고'가 아니라 '국가 옵션'으로 관리하라

희토류·영구자석은 평상시엔 비용, 위기 때는 생존이다. 전략 비축, 장기 구매 계약, 도시광산(재활용), 대체소재 연구를 결합해 '충격 흡수 장치'를 구축해야 한다. 비축은 보험이고, 재활용은 체력이며, 대체소재는 미래다. 이 셋이 함께 가야 한다.

5) 표준과 규범의 전장에서 '중간자'가 아니라 '설계자'가 돼야

미·중이 기술 표준을 쪼개며 장벽을 세울 때, 한국은 '따르는 국가'가 아니라 표준을 연결하는 '설계자(Architect)'가 되어야 한다. 막연한 거버넌스가 아니다.

예를 들어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Thermal Runaway) 안전 기준'이나 '사용 후 배터리 등급 분류' 같은 구체적인 전장이 그 무대다. 한국이 이 분야의 국제 인증 표준을 선점하면, 미·중 양국 기업 모두 한국의 안전 기준을 통과해야만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국가 간 전력망이 연결되는 '슈퍼 그리드'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규격이나, AI 데이터의 '워터마크 표준'에서도 한국은 최적의 테스트베드다. 우리가 만든 시험 성적서가 곧 세계 통행증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 표준은 단순한 규칙이 아니라 '시장 접근권(Ticket)'이며, 규범은 산업 생태계의 안전장치다. 한국은 이 보이지 않는 전쟁의 심판관이 되어야 한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 한국 실행 우선순위: 6개월·2년·5년 로드맵

전략은 문장으로 끝나면 의미가 없다. 미중 패권경쟁이라는 구조적 변화를 마주한 한국은 구호가 아니라 시간표를 갖고 움직여야 한다. 단기·중기·장기 로드맵이 명확해야 정책 신뢰도와 시장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우선 6개월 이내에는 공급망 취약 지점을 '가시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핵심광물과 영구자석 등 전략 품목 가운데 수입 의존도가 높고 대체가 어려운 품목을 정부와 산업계가 공동으로 식별해 공개해야 한다. 공급망 리스크를 숫자와 리스트로 드러내는 것 자체가 정책 신호다. 동시에 전략 비축 기준을 재정립하고, 해외 오프테이크(장기 구매 계약) 지원을 확대해 단기 충격을 흡수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위기 대응의 첫 단계는 정보 공개와 위험 분류다.

2년 내 중기 과제는 구조 보강이다. 단순히 원료를 확보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정제·가공·재활용 설비 투자를 확대해 중간재 단계의 자립도를 끌어올려야 한다. 특히 도시광산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재활용 체계를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반도체 분야에서는 첨단 패키징과 테스트 생태계를 강화해 글로벌 설계 생태계와의 연결성을 높여야 한다. 인공지능(AI)은 초거대 모델 경쟁에 매달리기보다 제조·조선·에너지 등 산업 현장에 빠르게 확산시켜 생산성 개선 효과를 체감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다. 중기 전략의 핵심은 '산업 체력'을 키우는 데 있다.

5년 이상의 장기 과제는 구조 전환이다. 대체소재 개발과 자립형 중간재 체계를 구축해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낮춰야 한다. 국제 표준과 규범 설계 과정에 적극 참여해 기술·산업 규칙 형성에 영향력을 확보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궁극적으로는 핵심 산업 전반에 '공급망 충격 흡수력'을 내재화해야 한다. 단일 공급선이 흔들려도 산업이 멈추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장기 목표다.

단기 대응은 보험이고, 중기 보강은 체력이며, 장기 전환은 경쟁력이다. 미중 패권경쟁의 시대에 한국이 생존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 세 단계가 동시에 작동해야 한다. 시간표 없는 전략은 구호에 그치지만, 단계가 분명한 전략은 시장을 움직인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 결론: 양자택일이 아니라 양자설계…'사이를 설계하는 국가'로

미국은 군사력과 컴퓨팅의 제국이고, 중국은 자원과 제조 스케일의 제국이다. 이들의 충돌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다. 한국이 선택해야 할 길은 충성 경쟁이 아니라 국가 포트폴리오 전략이다.

안보는 확실하게, 산업은 다변화로, 기술은 현장 적용으로, 자원은 옵션으로, 표준은 설계자로.

이 다섯 축이 동시에 작동할 때 한국은 '사이에 낀 국가'가 아니라 '사이를 설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미중 패권경쟁의 거대한 파도 속에서 한국이 살아남는 방식은 '줄타기'가 아니라 전략적 설계다.

■ 한 줄 요약

미중 패권의 본질은 공급망이며, 한국의 답은 선택이 아니라 전략적 설계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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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코 2-1로 꺾고 첫 승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홍명보호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복병 체코를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2-0 승리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한국은 멕시코(승점 3)에 골득실 차에 밀린 A조 2위에 자리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황인범이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2-1 승리를 이끌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홍 감독은 그간 평가전에서 활용했던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주장 손흥민(LAFC)이 나섰고, 2선에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이재성(마인츠)이 배치됐다.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맡았고, 좌우 윙백으로는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즈베즈다)가 출전했다. 스리백은 왼쪽부터 이기혁(강원)-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이한범(미트윌란)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김승규(도쿄)가 지켰다. 경기 초반 한국은 평균 신장 188cm를 내세운 체코의 압박에 공격 전개를 원활히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강인이 공격 전개에 관여하며 한국이 흐름을 잡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손흥민의 슈팅의 기점 역할을 했고, 김민재의 패스를 받아 직접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날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15분에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수비 왼쪽 지역에서 이기혁의 실수로 공을 빼앗기며 체코에 결정적인 기회를 내줬다.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에게 슈팅 기회가 연결됐지만, 김민재가 몸을 던져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체코는 장신 선수들을 활용해 공중볼 공격을 시도했고, 한국은 빠른 전환과 측면 공략으로 맞섰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전반 막판 손흥민이 슈팅 기회 세 차례를 연거푸 잡으며 상대를 흔들었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전반 슈팅 숫자는 8-2로 한국이 압도 했다. 후반에도 한국이 주도권을 잡은 채 전개됐다. 후반 4분 황인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잘 돌아서서 낮고 강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맞고 나온 공에 이재성이 쇄도해서 득점을 노렸으나, 체코 수비에 막혔다. 후반 10분에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이재성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 지역에서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았으나, 왼발 슈팅이 골키퍼 몸에 걸렸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후반 13분, 끝내 상대 세트피스를 막지 못하고 먼저 실점했다. 오른쪽 지역에서 길게 날아온 스로인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가 헤더로 연결했고, 그대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홍 감독은 이재성을 빼고 황희찬(울버햄프턴)을 투입해 득점을 노렸다. 한국은 다시 주도권을 쥔 채 공격을 전개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황인범이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 22분 황인범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킬패스를 받은 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로 한 번 접은 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이후 홍 감독은 손흥민과 이태석을 불러들이고, 오현규(베식타시)와 엄지성(스완지시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었다.  후반 32분 체코가 프리킥 상황에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오현규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역전골을 넣고 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 34분 홍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백승호가 오른쪽 넓은 지역으로 침투하는 황인범에게 공을 건넸다. 황인범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오현규에게 패스를 건넸다. 오현규가 지체 없이 원 터치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 맞고 들어가며 한국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중원에서 활약한 황인범과 백승호를 불러들이고, 박진섭(저장)과 김진규(전북)를 투입해 경기를 지켰다. 이후 체코는 높이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한국 수비가 잘 막았다. 수문장 김승규가 결정적인 세이브 2차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6-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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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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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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