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포커스] 비씨엔씨, 실리콘 잉곳·합성쿼츠 동시 공략 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리콧 잉곳 'SD9+P·SD9+S' 올해 가시적 성과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 테스트 제안...해외 공급망 확대

이 기사는 1월 22일 오전 07시4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식각 공정용 특화 소재 기업 '비씨엔씨'(BC&C)가 실리콘 잉곳과 합성쿼츠를 양대 성장축으로 삼으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기존 고순도 합성쿼츠(QD9·QD9+) 기반의 안정적인 매출 구조에 더해, 단결정·다결정 실리콘 소재 잉곳(SD9+P·SD9+S)의 공급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사업 체질 전환과 실적 반등이 동시에 가시화되는 흐름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로부터 직접 테스트 제안을 받는 등 해외 공급망 진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실리콘 소재 부문이 전략적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SD9+' 시리즈는 나이트라이드 프리(Nitride-Free) 구조로 설계된 고순도 실리콘 잉곳으로, 내구성과 플라즈마 저항성이 뛰어나 기존 CVD-SiC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부 고객사에는 이미 양산 공급을 시작했으며, 글로벌 기업에서 테스트가 이어지고 있다.

비씨엔씨 관계자는 21일 "실리콘 소재는 테스트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올해 본격적 공급 확대와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한다"며 "기존 합성쿼츠 기반 매출에 더해 신제품의 성과를 통해 예상 매출을 달성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비씨엔씨는 올해 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

비씨엔씨 'SD9+S·SD9+P'시제품. [사진=이나영 기자]

고순도 합성쿼츠 'QD9+' 역시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내마모성과 파티클 억제 특성이 우수해 고정밀 식각 공정에서 포커스링 등 핵심 부품의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으며, 기존 천연쿼츠 및 구형 합성쿼츠 제품 대비 교체 주기 및 공정 안정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비씨엔씨는 북미 고객사에 QD9+를 양산 공급 중이며,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들과의 테스트도 병행 중이다.

비씨엔씨 관계자는 "제안을 통해 쿼츠 부문이 진행 중으로, 여러가지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씨엔씨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로 부터 다양한 제품 테스트 제안이 들어오며, 공급망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세공정 전환 확대와 함께 데이터센터, DDR5, 고대역폭 메모리(HBM) 중심의 반도체 수요 회복이 맞물리며, 고순도 합성쿼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년 흑자를 이어오던 비씨엔씨는 지난 2024년 반도체 업황 악화 여파로 일시적인 적자 전환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국산화 신소재의 본격적인 공급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 621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비씨엔씨는 올해 매출 1119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비씨엔씨의 또 다른 경쟁력은 수직계열화된 생산 구조다. 실리콘 잉곳 생산부터 정밀 가공, 표면 처리까지 모든 공정을 자체화하고 있으며, 이는 원가 절감과 품질 제어에 강점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에서 총 22건의 등록 특허(국내 16건·해외 6건)를 보유하고 있으며, 크랙 제어·열 제어 등 핵심 공정 기술에 대한 추가 출원도 진행 중이다.

세라믹 신소재 분야도 미래 성장축으로 준비 중이다. 보론계 세라믹 'BC-T1'은 후공정용 테스트 소켓 대체를 목표로 고절연성과 미세가공성을 특화해 설계됐으며,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회사는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출시 속도를 조정하며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보론카바이드 소재 'CD9'는 CVD-SiC를 대체할 수 있는 고내열 세라믹으로, 지난해 첫 납품이 진행되면서 일부 고객사는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한편 비씨엔씨는 글로벌 고객 비중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별도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33.4%, 같은 분기 단일 기준으로는 36.9%까지 상승했다. 회사 측은 "해외 고객사들과의 테스트 논의가 다각도로 이어지고 있어 머지않아 해외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이라며 "글로벌 수요 증가에 맞춰 수익성도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씨엔씨 로고. [사진=비씨엔씨]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