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10일 6·3지방선거에서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와 광주시의회에서 잇달아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과 광주의 대통합, 대전환을 위해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노련한 행정적 역량과 이재명 정부와 발맞출 수 있는 정치 경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를 할 때 저에게 (당 3역으로 꼽히는) 정책위의장을 맡아달라고 해서 22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공약을 만들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저출생 종합대책뿐만 아니라 서울대 10개 만들기,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 등 핵심 공약을 설계하는 데 함께했다"며 "이재명 정부 정책의 거의 한 70~80%를 따지고 보면 제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총선 승리를 이끈 뒤에는 민주당 중앙당의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전국을 순회하면서 역대 가장 다툼이 없는 전당대회를 만들었고, 작년에 이재명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특사 자격으로 인도를 방문해 모디 총리에게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왔고 굉장히 친밀한 관계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정통합에 따른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과 관련해서 "4년간 20조원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특별법에 담아야 한다"며 "통합의 문제에 저는 정치 생명이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별법안의 특례 조정 가능성에 대해선 "어제도 김민석 총리하고 간담회를 가졌지만, 총리와 정부 선까지 접촉을 시도하면서 반드시 (특례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전남의 미래 밑그림으로 '3대 중점 과제'와 '4대 권역별 개발전략'을 발표했다.
3대 과제로는 ▲에너지 자립 선언과 지산지소 원칙 확립 ▲전력요금 차등제 도입 ▲국민성장펀드 150조원 중 20% 유치 및 농업 전략산업화 추진을 제시했다.
4대 권역별 발전 전략은 ▲광주권 AI·첨단산업 중심의 미래도시 구축 ▲전남 동부권의 탄소중립 산업 전환 및 소재산업 육성 ▲서남권의 재생에너지·해양물류 허브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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