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저고도 경제·신에너지차, 3대 신흥 산업 신동력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1억 3,000만 개를 넘는 중소기업과 인공지능(AI), 저고도 경제, 신에너지 자동차가 산업 성장과 중국 경제 활력을 이끄는 중요한 비결이라고 경제관찰망이 11일 보도했다.
경제관찰망은 CCTV 금융 채널이 중국 최고의 기업 정보 검색 플랫폼인 톈옌차(天眼查)와 협력해 분석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중소기업은 중국 경제의 견고한 미시경제적 토대라며 하루 평균 2만 개 이상의 기업이 새로 생겨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5년 기준 자본금 500만 위안 미만인 중국의 중소기업 수는 1억 3,000만 개를 넘어 전체 기업 수의 66%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평균 2만 개 이상의 기업이 새로 생겨나는 가운데, 2025년의 경우 768만 개의 신규 중소기업이 설립됐다.
경제관찰망은 중소기업의 미시경제적 토대 역할과 함께 산업 구조적 측면에서는 AI(인공지능), 저고도 경제, 신에너지 자동차 등 3대 신흥 산업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선 국가 차원의 "AI+" 정책에 따라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발한 혁신 역량이 나타났다. 톈옌차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에는 AI 관련 기업이 약 230만 개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55만 개 이상이 신규 설립 업체였다.

중국의 AI 관련 기업들은 주로 지능형 제조, 지능형 교통, 지능형 의료 등 20개 이상의 분야에 분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의 산업 침투에 따라 중국의 전체적인 산업 기반이 갈수록 탄탄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고도 경제 분야 또한 새로운 블루오션 산업으로 각광받으면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톈옌차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등록된 저고도 경제 기업 수는 전년보다 135.6% 급증한 15만 7,000개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분야에 투자가 집중되면서 지능형 무인 항공기(UAV) 제조업체에 대한 총 금융 지원액은 174억 위안을 넘어섰다. 이는 2024년 대비 45.9% 증가한 수치다.
경제관찰망은 드론 배송부터 도심 항공 운송, 농작물 보호부터 응급 구조에 이르기까지, 한때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저고도 항공 비즈니스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급속히 자리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도 중국 경제의 질적인 도약을 이끄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톈옌차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관련 등록 기업 수는 107만 9,000개에 달했다. 이 중 38만 1,000개 사가 2025년 한 해에 신규 설립됐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