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6 '호객산둥 설맞이 행사' 둥잉 문화관광 축제를 겸한 말띠 해 춘절(설) 대시장 개막식이 2월 9일 산둥성 둥잉시 원보원(园博园)에서 열렸다.
춘절 맞이 문화관광 축제와 설 대시장이 개막한 원보원은 밝은 조명으로 화려하게 빛났고, 사방팔방이 즐겁고 경사스러운 명절 분위기로 가득 채워졌다.
행사 개막식에 앞서 귀빈들과 주민, 관광객들은 도보 행진(또는 퍼레이드) 방식으로 공원과 시장 일대를 둘러보며 말띠 해 설 대시장의 핵심 구역들을 속속들이 체험했다.
원보원 남문 입구에서는 무형문화유산 곡예 공연인 남사(南狮) 사자춤 '상서로운 사자가 새해를 축하하다(祥狮贺岁)'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웠다.

이 사자춤 공연에서는 민첩한 사자들이 공중의 매화장(梅花桩) 위를 오르내리며 행사장을 찾은 귀빈과 관광객들을 환영했다.
산둥성 둥잉시 원보원 눈놀이 테마파크에서는 '눈을 밟으며 봄을 찾다(踏雪寻春)', '상서로운 빛이 하늘에 가득(瑞彩当空)'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이 겨울 왕국 속 북방 지역 특유의 설 분위기를 만끽하게 했다.
축제의 장인 '얼음조각 대세계'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얼음 조각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진 얼음 작품들은 오색 조명 아래에서 수정처럼 투명하게 빛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둥잉시는 중국 최대의 전통 명절인 춘절을 맞아 즐겁고 평안한 명절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120여 개에 달하는 설맞이 문화관광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다.

이번 설맞이 행사의 핵심 행사장 중 하나인 원보원 말띠 설 대시장은 3월 8일까지 이어지며 전통 민속과 유행 놀이, 빙설(얼음·눈) 체험과 활력 있는 소비의 장으로서 춘절 기간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말띠 설 대시장은 시각적 관람과 몰입형 체험을 깊이 있게 결합해 모든 연령대의 관광객들에게 "볼거리가 많고, 먹고 즐길 거리도 있으며, 놀 거리도 풍부하고, 장 볼 거리도 많은" 다채로운 설 연휴 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