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설 연휴를 맞아 1004섬 분재정원에서 봄의 전령 '매화'를 주제로 한 분재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설 연휴 첫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리며 수형과 품격을 갖춘 매화 분재 100여 점이 선보인다. 겨울의 끝자락, 가장 먼저 피어나는 매화를 통해 한발 앞선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매화는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봄의 상징으로 꼽힌다. 신안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은은한 향기와 단아한 자태 속에서 새해의 희망과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소원지 쓰기 체험'도 마련된다. 관람객이 매화나무에 새해 소망을 적어 걸어보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겨울큰호응을 얻은 '섬겨울꽃 축제'의 주인공 애기동백도 여전히 정원 곳곳에서 붉게 만개해 있다. 애기동백과 매화 분재가 어우러져 겨울꽃과 봄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꽃캉스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1004섬 분재정원 관계자는 "추위를 이겨내고 피어나는 매화처럼 새해를 희망으로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와 체험을 준비했다"며 "설 연휴 동안 따뜻한 꽃 향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