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2700억 이상 유입, 배당 분리과세 전략 주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20일 'SOL 코리아고배당'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전날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3181억원으로, 같은 기간 국내에 상장된 36개 고배당 ETF 중 자금 유입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순자산 규모 역시 지난해 말 2624억원에서 5327억원으로 연초 이후 2700억원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 감액배당 기업의 세제 혜택, 자사주 매입·소각 장려 정책 등 최신 배당 정책 기조를 운용 전략에 반영한 상품이다. 단순 배당수익률 기준이 아니라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기업과 감액배당 실시 기업 등 정책 요소를 종합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주요 편입 종목은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지주사와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 증권주, ▲현대엘리베이터 ▲기아 ▲현대차 ▲KT&G ▲삼성화재 ▲삼성생명 ▲기업은행 등 대표 고배당·주주환원 기업들로 구성된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9일 한국거래소 기준 수익률은 최근 1개월 25.58%, 3개월 37.52%, 연초 이후 33.75%를 기록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국내 시장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배당 시즌을 앞두고 국내 고배당주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높다"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가 기업들의 배당 확대 기조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국내 배당주는 꾸준히 주목해야 할 새로운 테마"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고배당 ETF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SOL 코리아고배당과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에 이어 지난 1월에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월배당 ETF 'SOL 배당성향탑픽액티브'를 신규 상장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