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화가 일본 프로팀에게 핸드볼 스코어 패배 수모를 당했다. 한화 이글스는 22일 일본 오키나와현 이토만 니시자키 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 머린스와 연습경기에서 0-18로 졌다. 경기는 당초 9이닝 예정이었지만 시간이 길어지며 7이닝으로 마무리됐다.
3회까지는 투수전을 팽팽했다.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가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2㎞. 평균 149㎞의 힘 있는 속구가 인상적이었다. 커브도 눈길을 끌었다. 총 26구 중 8구를 던졌고 최고 141㎞까지 나와 일반적인 커브보다 훨씬 빠른 구속을 보였다.

4회부터 무너졌다. 윤산흠이 0.2이닝 5실점으로 버티지 못했다. 조동욱도 0.1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5회 김종수는 1이닝 8실점으로 난타당했다. 순식간에 0-18. 승부는 일찌감치 기울었다. 그나마 박준영과 김서현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타선은 침묵했다. 신인 외야수 오재원이 1번 중견수로 나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요나탄 페라자는 3타수 2안타로 팀 내 유일한 멀티히트이며 한지윤은 좌중간 2루타로 유일한 장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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