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GDI 시대 숨은 승자 NEE ② 에너지·연산 국가 경쟁력 최전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책·세제 측면 우호적인 여건
2030년대까지 전력 수요 우상향
GDI 4개 축 가운데 3개 뒷받침

이 기사는 2월 23일 오후 1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정책과 세제 환경도 넥스트에라 에너지(NEE)의 구조적 우위를 강화하는 요인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풍력과 태양광, 저장, 원전 등 다양한 클린에너지에 대해 세액공제를 제공하기 때문. 일정 시점 이후 착공분에 대해서는 요건이 엄격해지거나 혜택이 축소되도록 설계돼 있다.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늘 건설 중인 상태'인 국내 최대 클린에너지 개발사라는 특성을 활용해 기한 내 착공을 서두르고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선점함으로써 향후 수년간 세액 공제의 상당 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위치라고 월가는 입을 모은다.

2023년 기준으로 회사는 2026년까지 최대 18억달러 규모의 재생에너지 세액공제를 매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외부 자본을 조달하지 않고도 재무구조를 해치지 않으며 신규 프로젝트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재원으로 기능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2025년 들어 일부 세액공제 경로를 축소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블룸버그NEF의 분석에 따르면 2026~2027년 사이에는 기한 내 착공을 위한 '막판 러시'로 사상 최대 규모의 클린에너지 설비가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 점유율과 파이프라인 측면에서 업계 선두주자로 꼽히는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경쟁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할 유력 후보로 꼽힌다.

AI 시대의 중장기 시장 기회를 정량적으로 보더라도 넥스트에라 에너지가 가진 레버리지의 크기는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전세계 전력 수요 전망을 보면 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전동화 산업 수요 증가로 인해 2030년대 초까지 연평균 전력 수요 증가율이 과거 수십 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시나리오가 점쳐진다.

넥스트에러 에너지 연소 없이 구동되는 발전기 [사진=블룸버그]

골드만 삭스를 포함한 투자은행(IB)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2030년경 전 세계 전력 수요의 중 한 자릿수대를 차지할 수 있고, 미국 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현재 대비 두세 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글로벌 효율성 연구기관의 보고서에서는 AI 시대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이 2020년대 중반 이후 가파르게 증가해 2030년에는 현재의 두 배 이상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추세는 결국 새로운 저탄소 발전 용량, 특히 풍력·태양광·배터리와 유연한 가스·원전 설비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의미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넥스트에라가 이미 확보한 95GW 신규 파이프라인이 이러한 수요를 뒷받침할 '옵션 밸류'로 작용한다고 말한다.

넥스트에라 에너지 로고 [사진=블룸버그]

이러한 성장 스토리는 중장기 실적 전망에도 반영돼 있다. 지난달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업체는 2032년까지 연간 8% 이상의 조정 EPS(주당순이익) 복합성장률을 목표로 제시했다. 경영진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플로리다 내 규제 인프라 투자 규모를 연간 50억달러 수준에서 2032년까지 180억~220억달러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즉, AI와 데이터센터, 전동화 수요를 감당할 송전·배전·저장·발전 인프라를 대규모로 깔면서 규제 ROE(자기자본이익률)을 통해 장기 수익을 회수하는 구조다. 이러한 대규모 설비 투자는 단기적으로 부채와 감가상각 부담, 규제 당국과의 협의를 동반하지만 승인만 확보된다면 수십 년에 걸친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배당과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넥스트에라는 여전히 방어적 성장주의 성격을 유지하고 있다. 업체는 1994년 이후 31년 연속 배당금을 상향해 온 '배당 챔피언'으로, 2026년 현재 배당수익률은 약 2.5% 수준이다.

경영진은 2026년 배당을 10% 증액한 데 이어 2027~2028년에는 각각 6%씩 추가 인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향후 수년간도 이익 성장과 배당 성장이 병행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고금리 환경에서는 유틸리티 섹터 전반이 채권과의 경쟁에서 밀렸지만 2026년 들어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3% 안팎으로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안정적인 배당 성장과 구조적 이익 성장을 겸비한 넥스트에라 에너지의 매력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른바 GDI(국내총지능) 시대라는 관점에서 볼 때 업체는 이른바 연산과 데이터 시대를 가능하게 해주는 인프라의 가장 앞단에 자리잡고 있다.

GDI 시대란 한 국가의 연산능력과 데이터를 처리, 저장하는 데이터센터,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전력 및 그리드가 새로운 국부의 핵심 인프라가 된다는 의미다. 생성형 AI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GPU와 서버만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막대한 양의 안정적인 전기를 24시간 공급해 줄 전력망이 있어야 하고 이 전력망이 얼마나 빠르게 확장, 전환될 수 있는지가 한 국가의 '지능 생산 능력'을 결정하게 된다.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단순한 친환경 유틸리티가 아니라 GDI의 세 가지 축인 연산 인프라와 전력 인프라, 클린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받쳐주는 핵심 인프라 사업자라는 평가다.

GDI 맥락을 좀 더 심층적으로 보면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연산(Compute)과 연결성(Connectivity), 역량(Capabilities), 자본(Capital) 등 GPI 시대의 네 가지 축 중에서 최소 세 가지를 동시에 뒷받침 한다.

데이터센터 허브를 위한 발전, 송전 인프라 투자는 연산능력(Compute)의 물리적 전제 조건에 해당하고, 대규모 송전망 확충은 연결성(Connectivity)을 의미한다. 동시에 업체 파트너십을 통해 빅테크는 자체 클린파워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하거나 PPA를 체결해, 에너지 인프라에 직접 자본(Capital)을 투입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단순 공급자가 아니라 어떤 지역이 AI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 전력과 그리드가 필요한지를 설계하는 전략 파트너로서 역량(Capabilities)을 발휘한다.

결과적으로, 특정 지역 및 국가의 GDI를 결정짓는 핵심 물리 인프라에서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플랫폼 사업자'에 가까운 위치를 점한 셈이다.

EPE 컨설팅과 BNEF 등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2035년까지 두 배 이상 늘어나고, AI에 최적화된 시설은 네 배까지 전력 소비를 확대할 수 있다고 본다.

대규모 재생·원전·가스·송전망 포트폴리오를 가진 넥스트에라 에너지가 GDI 시대의 '국가 지능 인프라'를 대신 구축하는 사업자로 재평가될 여지가 높다고 월가는 강조한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오늘 결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기일을 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사진은 최 회장(왼쪽)과 노 관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앞서 재판부는 지난 6월 2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회 변론 기일을 열어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 기일을 이날 오후 2시로 지정했다. 핵심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재산 분할 대상 여부와 재산 가액 산정 기준 시점이다. 재산 분할 기준 시점을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 16일로 볼지, 현재 진행 중인 파기환송심의 변론 종결일로 볼지에 따라 재산 분할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사실심 변론 종결 당시 SK 주가는 약 16만 원으로 최 회장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조 700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60만 원 안팎까지 오르면서 지분 가치도 크게 증가했다. 2022년 1심은 최 회장의 SK 지분을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고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 분할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위자료를 20억 원, 재산 분할금을 1조 3808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 원이 최종현 선대 회장에게 유입돼 SK그룹 성장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하면서 SK 주식 등을 최 회장의 특유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인 만큼 설령 SK에 유입됐더라도 이를 노 관장의 재산 형성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위자료 20억 원을 인정한 부분은 상고를 기각해 그대로 확정됐다. pmk1459@newspim.com 2026-07-24 06:02
사진
인텔, 분기 실적·3분기 전망 예상 상회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3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텔이 2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컴퓨팅 인프라 확충으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고,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58억~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151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센트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27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인텔.[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24 mj72284@newspim.com 6월 27일 종료된 2분기 실적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161억3000만 달러, 조정 EPS는 42센트를 기록했다. 시장은 144억2000만 달러의 매출액과, 21센트의 EPS를 예상했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41.8%로 예상치(38.8%)를 웃돌았다. 인텔은 자율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 코딩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틱 AI' 붐의 수혜를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은 데이터센터 CPU 수요를 되살렸다. 인텔 경영진은 올해 초 이런 수요 급증이 예상 밖이었으며, 수요가 회사의 CPU 생산 능력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5분 시간 외 거래에서 8.68% 급등한 108.93달러를 가리켰다. 주가는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5% 넘게 떨어진 상태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170% 넘게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수요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사업 성장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진스너 CFO는 인텔이 데이터센터 CPU와 XPU로 불리는 특수 반도체에 대해 고객사들과 다양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5년이며, 일부는 물량과 가격을 모두 약정하고 일부는 물량만 약정하는 형태다. 다만 그는 지출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스너 CFO는 또 인텔이 약 300억 달러의 현금과 100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주식 발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가능성을 놓치지는 않겠다"며 "다만 현시점에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붐의 첫 국면을 장악하는 동안 뒤처졌으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있다. 인텔 재기 전략의 핵심은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이다. 이 부문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차세대 14A 공정 고객사로 확보해 '테라팹'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대형 고객 유치 노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지난 4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이 인텔과 프로세서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또 다른 대형 수주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다만 양사 모두 이 계약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AI 가속기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도 '베라' 프로세서로 CPU 시장에 이례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알파벳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Arm 기반 자체 CPU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6-07-24 05: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