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여자복식 4강 무대를 밟았다.
신유빈은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여자복식 8강전에서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와 짝을 이뤄 태국의 오라완 파라낭-수타시니 사웨타부트 조를 세트 스코어 3-2(9-11 11-5 11-6 8-11 11-9)로 꺾었다.

이로써 신유빈-나가사키 조는 준결승에서 루마니아의 아디나 디아코누-마리아 샤오 조와 맞붙어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세계랭킹 14위인 두 선수는 지난해 10월 WTT 중국 스매시에서도 호흡을 맞춰 8강에 오른 경험이 있다. 당시에는 중국의 왕만위-콰이만 조에 0-3으로 완패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한층 단단해진 경기력으로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신유빈의 도전은 여자 복식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는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손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8강에 올라 있다. 여기에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랭킹 2위 왕만위와 16강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험난한 일정이 예고돼 있다.
한편, 세계랭킹 2위 김나영-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중국의 콰이만-천이 조에 세트 스코어 1-3(7-11 11-9 10-12 11-13)으로 패해 준결승 문턱에서 멈췄다.
주천희(삼성생명) 역시 일본의 오도 사쓰키와 복식 조를 이뤄 8강에 올랐지만, 루마니아 조에 2-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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