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지정비율 34.9%로 소폭 하락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지난해 말 기준 외부감사 대상 회사가 4만2891사로 1년 사이 773사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은 '2025년 외부감사대상 회사 및 감사인 지정 현황'을 발표, 지난해 말 외부감사 대상 회사는 4만2891사로 전년(4만2118사) 대비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증가율은 전년(2.2%)보다 0.4%포인트 둔화됐다.
회사 유형별로는 비상장 주식회사가 3만9467사로 92.0%를 차지했다. 주권상장법인은 2752사(6.4%), 유한회사는 672사(1.6%)였다. 외부감사 대상 회사 수는 비상장 주식회사 693사, 주권상장법인 47사, 유한회사 33사 각각 증가했다.

감사인 선임 현황의 경우 전체 외부감사 대상 4만2891사 중 3만3580사(78.3%)는 전년도 감사인을 계속 선임했고 4564사(10.6%)는 변경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4747사(11.1%)는 직전 사업연도에 외부감사를 받지 않아 올해 감사인을 신규 선임했다. 상장사의 감사인 변경 선임 비중은 27.0%로 비상장사(9.5%)보다 높았다.
2025년 말 기준 감사인이 지정된 회사는 1971사로 전년(1859사) 대비 112사(6.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기적 지정회사는 525사로 전년(530사)과 유사한 수준(5사 감소)이었으나 직권 지정회사는 1446사로 전년(1329사) 대비 117사(8.8%) 증가했다.
지정회사 비율은 전체 외부감사 대상의 4.6%로 전년(4.4%)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상장법인 중 지정회사 수는 961사로 전년(970사) 대비 9사 감소했고 지정비율도 34.9%로 1.0%포인트 하락했다.
직권 지정 사유별로는 상장예정법인이 475사로 가장 많았고 감사인 미선임(381사), 재무기준 미달(196사), 관리종목(156사)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감독원 측은 "외부감사제도 설명회 등을 통해 회사와 감사인이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감사인 선임절차 등 주요 준수의무를 위반하지 않도록 지속 안내할 계획"이라며 "회계투명성 제고 및 자본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회계·감사 품질 제고방안'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