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라퐁이 바닥에서 베팅한 NFLX ① 이익 성장과 AI 겨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넷플릭스가 26일 워너 브러더스 인수전에서 발을 빼면서 억만장자 투자자 필립 라퐁의 2025년 4분기 대량 매수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라퐁은 같은 분기 넷플릭스 지분을 61만8735주에서 610만주로 늘렸으며, 이는 구독 기반 현금 흐름과 AI를 활용한 산업 재편을 주도할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평가한 결과다. 넷플릭스가 가격 경쟁을 거부하고 협상에서 물러난 것은 자본 배분 규율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로 평가되며, 유기적 성장 전략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라퐁 '타이거 컵스' 엘리트 그룹 일원
4Q 넷플릭스 550만주 추가 매입
워너 브러더스 인수전 발 빼, 의미는

이 기사는 2월 27일 오후 2시2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넷플릭스(NFLX)가 워너 브러더스 인수전에서 발을 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2025년 4분기 억만장자 투자자 필립 라퐁의 대량 매수가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라퐁은 월가에서 '테크 퀀트 출신의 스토리 헌터'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인물이다. 그는 프랑스 출신으로 타이거 매니지먼트에서 잔뼈가 굵었고, 1999년 실리콘밸리와 월가의 경계에 서 있는 헤지펀드 코튜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를 설립했다.

라퐁은 억만장자 투자자일 뿐 아니라 이른바 '타이거 컵스(Tiger Cubs)'로 통하는 엘리트 투자자 그룹의 일원이기도 하다. 타이거 컵스의 모든 구성원은 1990년대 줄리안 로버트슨의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에서 애널리스트로 활약했다. 이후 상당수가 로버트슨의 자금을 등에 업고 자신들의 펀드를 창설했고, 대다수가 기술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했다.

코튜 역시 창사 초기부터 인터넷과 모바일,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IT 섹터에 집중해 온 성장주 롱-쇼트 펀드로, 상장 주식 뿐 아니라 프라이빗 벤처 투자를 동시에 운용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취하고 있다.

라퐁은 숫자만 보는 전형적인 퀀트라기보다 모델링과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테크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먼저 읽어내고, 그 변화를 주도할 기업에 장기적으로 베팅하는 투자자로 평가 받는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엔비디아(NVDA)와 같은 AI 인프라 종목을 대거 사들였다가 2025년 4분기 들어 비중을 줄였다. 해당 섹터의 비중을 축소하면서 그는 넷플릭스를 포함한 플랫폼, 인터넷 소비주의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 회전을 단행했다.

코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 공시에 따르면 업체는 2025년 4분기 넷플릭스 지분을 대폭 늘렸다. 2025년 3분기 말 약 61만8735주 수준이던 넷플릭스 보유 물량이 4분기 말 기준 610만주로 불어났다. 불과 한 분기 사이에 550만주 가량 추가 매입한 셈이다.

필립 라퐁 [사진=블룸버그]

야후 파이낸스와 여러 펀드 분석 리포트는 이번 거래가 당시 주가 기준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에 해당하며, 코튜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넷플릭스가 최상위 핵심 보유 종목 가운데 하나로 재부상하게 됐다고 전한다.

같은 분기 코튜는 디지털 광고업체 더트레이드데스크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등 미디어·광고 관련 엑스포저(노출)를 넷플릭스로 재배치했다는 점에서 이번 추가 매입이 단순한 분산 투자가 아니라 의도된 무게 중심 이동이라는 데 월가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라퐁이 넷플릭스를 선택한 데에는 두 가지 축이 겹쳐 있다. 하나는 넷플릭스 자체의 현금 흐름 및 성장 스토리이고, 다른 하나는 스트리밍과 엔터테인먼트 섹터에서 AI 및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 구조를 바꿀 수 있는 플레이어에 대한 선별적 베팅이다.

야후 파이낸스는 라퐁의 넷플릭스 추가 매수에 대해 꾸준한 구독 기반 현금 흐름과 지난 10년간 소비자 취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적응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구독형 모델 덕분에 넷플릭스는 매 분기마다 안정적인 반복 매출을 확보하고 있고, 비영어권 오리지널 콘텐츠와 광고 요금제 도입, 계정 공유 단속 등으로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와 마진을 끌어올려 왔다.

또 다른 축은 AI다. 라퐁은 AI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단순히 비용 절감이 아니라 생산·유통·마케팅 전 단계에서 재편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보고 있으며, 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플랫폼 중 하나로 넷플릭스를 보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추천 알고리즘과 대규모 사용자 데이터를 이미 오래전부터 축적해 온 넷플릭스는 새로운 AI 도구들을 활용해 개인화 추천과 콘텐츠 제작, 마케팅 효율화에서 추가적인 레버리지를 얻을 수 있는 위치를 점하고 있다.

IT 섹터 조정 국면에서 넷플릭스 주가가 한동안 쉬어가는 동안 라퐁은 바닥에서 베팅하는 전략을 취했다는 해석이다.

2월26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넷플릭스가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전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고 일제히 비중 있게 보도했다. 블룸버그와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스튜디오 및 스트리밍 부문을 인수하기 위해 2025년 말 체결한 계약을 바탕으로 경쟁사들과 함께 약 830억달러 안팎의 거래를 논의해 왔다.

이 딜에는 HBO와 워너 브러더스 영화 스튜디오, 일부 케이블 채널 등 할리우드의 핵심 콘텐츠 자산이 포함되어 있었고, 성사될 경우 넷플릭스가 전통 미디어 제국을 통째로 흡수해 스트리밍 시대의 결정적 이벤트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2월 말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이사회가 파라마운트와 스카이댄스 컨소시엄의 상향 제안을 '우호적이면서도 더 높은' 오퍼로 판단하면서 넷플릭스 측에는 사실상 가격을 얼마나 더 올릴 수 있느냐는 선택지만 남는 상황이 됐다.

넷플릭스는 결국 "이번 거래는 더 이상 재무적으로 매력적이지 않다"며, 인수 가격을 추가로 올리지 않고 협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테드 서랜도스와 그렉 피터스는 성명에서 "워너 브러더스 인수는 '있으면 좋은' 딜이지, 어떤 가격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해야 하는 딜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모바일 앱 [사진=업체 제공]

이번 결정은 시장에 복합적인 신호를 보낸다. 단기적으로는 넷플릭스가 콘텐츠 자산과 IP(지적재산권) 풀을 한 번에 키울 기회를 놓쳤다는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HBO와 워너 브러더스의 라이브러리는 고급 드라마 시리즈와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어, 넷플릭스의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자산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양사가 결합할 경우 스트리밍 가입자와 콘텐츠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넘버 원' 플레이어로서의 위상이 몇 년은 더 공고해질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끝까지 가격 경쟁에 뛰어들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은 라퐁이 매력을 느낀 바로 그 지점, 즉 자본 배분과 재무 규율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로 읽을 수 있다.

뉴욕타임스와 PBS 보도에 따르면 워너 브러더스 인수에는 미국과 유럽 규제 당국의 반독점 심사라는 추가적인 불확실성이 따라붙는다. 파라마운트와 스카이댄스 컨소시엄의 오퍼는 더 높은 가격과 함께 보다 공격적인 구조를 택하고 있고, 규제 리스크를 떠안고서라도 스튜디오 자산을 일거에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 부분에서 한 발 물러서는 대신 이미 전세계 3억명을 넘어선 가입자 기반과 강력한 브랜드를 토대로 유기적 성장을 이어가는 쪽을 택한 셈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오늘 결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기일을 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사진은 최 회장(왼쪽)과 노 관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앞서 재판부는 지난 6월 2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회 변론 기일을 열어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 기일을 이날 오후 2시로 지정했다. 핵심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재산 분할 대상 여부와 재산 가액 산정 기준 시점이다. 재산 분할 기준 시점을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 16일로 볼지, 현재 진행 중인 파기환송심의 변론 종결일로 볼지에 따라 재산 분할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사실심 변론 종결 당시 SK 주가는 약 16만 원으로 최 회장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조 700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60만 원 안팎까지 오르면서 지분 가치도 크게 증가했다. 2022년 1심은 최 회장의 SK 지분을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고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 분할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위자료를 20억 원, 재산 분할금을 1조 3808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 원이 최종현 선대 회장에게 유입돼 SK그룹 성장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하면서 SK 주식 등을 최 회장의 특유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인 만큼 설령 SK에 유입됐더라도 이를 노 관장의 재산 형성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위자료 20억 원을 인정한 부분은 상고를 기각해 그대로 확정됐다. pmk1459@newspim.com 2026-07-24 06:02
사진
인텔, 분기 실적·3분기 전망 예상 상회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3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텔이 2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컴퓨팅 인프라 확충으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고,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58억~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151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센트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27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6월 27일 종료된 2분기 실적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161억3000만 달러, 조정 EPS는 42센트를 기록했다. 시장은 144억2000만 달러의 매출액과, 21센트의 EPS를 예상했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41.8%로 예상치(38.8%)를 웃돌았다. 인텔은 자율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 코딩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틱 AI' 붐의 수혜를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은 데이터센터 CPU 수요를 되살렸다. 인텔 경영진은 올해 초 이런 수요 급증이 예상 밖이었으며, 수요가 회사의 CPU 생산 능력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5분 시간 외 거래에서 8.68% 급등한 108.93달러를 가리켰다. 주가는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5% 넘게 떨어진 상태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170% 넘게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수요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사업 성장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진스너 CFO는 인텔이 데이터센터 CPU와 XPU로 불리는 특수 반도체에 대해 고객사들과 다양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5년이며, 일부는 물량과 가격을 모두 약정하고 일부는 물량만 약정하는 형태다. 다만 그는 지출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스너 CFO는 또 인텔이 약 300억 달러의 현금과 100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주식 발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가능성을 놓치지는 않겠다"며 "다만 현시점에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붐의 첫 국면을 장악하는 동안 뒤처졌으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있다. 인텔 재기 전략의 핵심은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이다. 이 부문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차세대 14A 공정 고객사로 확보해 '테라팹'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대형 고객 유치 노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지난 4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이 인텔과 프로세서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또 다른 대형 수주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다만 양사 모두 이 계약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AI 가속기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도 '베라' 프로세서로 CPU 시장에 이례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알파벳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Arm 기반 자체 CPU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6-07-24 05: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