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대봉엘에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7일 대봉엘에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021억원(+8.6%), 영업이익 73억원(-19%), 당기순이익 120억원(+23.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실적은 화장품 소재 부문이 견인했다. 에스테틱·시술 기반 스킨케어 수요 확대에 맞춰 트렌드형 상품과 고기능 처방 소재를 결합한 복합 솔루션 제안 방식으로 전략을 전환한 가운데 병원·약국·올리브영 등 더마 코스메틱 채널에서 발주 확대로 이어지면서 매출 기반이 확대됐다. 특히 프리미엄 펩타이드 수요가 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도 높아졌다.

수출도 성장을 뒷받침했다. 동남아에서는 가성비 원료 적용 확대를 바탕으로 물량이 늘었고, 유럽에서는 지속가능성·장벽·진정 콘셉트 원료 채택 확대와 함께 거래처 다변화가 이뤄졌다. 원료의약품 부문에서는 고혈압 치료제 원료 올메사탄 메독소밀(Olmesartan Medoxomil)의 안정적 수요가 유지됐다. 호흡기 계열 SCMC 원료의 해외 수출도 매출 기반을 보완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2025년은 연결 매출 1000억원을 처음 달성한 의미 있는 해"라며 "화장품 소재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의료기기와 개량신약 분야 확대를 통해 메디컬 뷰티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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