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글로벌 액체수소 공급 인프라 건설 기술개발 사업' 실증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28일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동해·태백·삼척·정선)에 따르면 '글로벌 액체수소 공급 인프라 건설 기술개발 사업'은 액체수소 터미널과 수소 액화 플랜트의 국산화,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대규모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삼척시가 실증 연구 대상지로 확정되면서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8년부터 2034년까지 7년간 원덕읍 한국남부발전 미활용 부지에 국비 총 2668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일 5t급 수소액화 플랜트와 4000㎥(280톤)급 액체수소 터미널 등 실증 시설을 구축해 수소 액화·적하역·저장·기화·송출 전 과정에 대한 R&D 실증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탄소중립 추진과 함께 대규모 수소 공급을 위한 액체수소 인프라 시장이 국제적으로 급성장하는 가운데, 아직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내 액체수소 터미널·액화 기술의 상용화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앞당길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실증지 선정으로 삼척시는 기존에 추진 중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수소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등 다양한 수소·에너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국가 수소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철규 의원은 그동안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통과 ▲삼척·동해 수소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액화수소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액화수소 탱크 트레일러용 이·충전 안전장치 국산화 R&D 과제 선정 등 수소 관련 국가사업 유치에 힘써 왔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관 참여와 협의를 이끌어내는 등 다각도의 지원 끝에 삼척시 실증지 선정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이철규 의원은 "액체수소 공급 인프라는 차세대 대량 수소 이송의 핵심 국가전략기술"이라며 "삼척시가 실증지로 선정된 만큼 글로벌 수소 경쟁력 확충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현재 추진 중인 수소·에너지 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삼척시가 글로벌 수소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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