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단독] 신한은행, 을지로 땅 245평 15년 국유지 사용…금융타워 개발 '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신한은행이 06일 서울 중구청 소유 도로와 공원용지 245평을 15년 이상 무단 주차장으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 중구청은 지난해 9월 총 16억3200만원 변상금을 부과하고 신한은행이 이를 납부했다.
  • 신한금융타워 개발에 구유지 문제가 변수로 작용해 기부채납 등 대안 모색에도 구민영향평가 등 절차로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도로 240평, 공원 4.6평 등 변상금 총 16.3억원 부과
과거 매입 부지에 구유지 포함, 주차장으로 사용 중
행정처분 외 차후 금융타운 개발 시 별도 평가 거쳐야
관련법 상 매각 등 처분 어려워, 개발 지연 우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한은행이 서울 을지로 일대 서울 중구청 소유 도로와 공원용지 약 245평을 15년 이상 주차장으로 사용해온 사실이 확인됐다. 공공용지라는 특성상 단순 매각이 쉽지 않아 신한금융이 추진 중인 '신한금융타워' 개발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기부채납 등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구민영향평가 등 도시개발법에 따른 별도의 절차가 필요해 개발 논의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6일 뉴스핌 취재에 따르면 서울 중구청은 신한은행이 을지로 중구 삼각동 도로용지(34-1) 792㎡(약 240평)와 공원용지(118-4) 15.2㎡(약 4.6평) 등을 주차장으로 무단점유 중인 사실이 적발, 지난해 9월 각각 16억원과 3200만원 등 총 16억3200만원 변상금을 부과했다. 신한은행은 같은 해 9월 해당 변상금을 모두 납부했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 삼각동 일대 신한은행 무단점유 구유지 현황. 삼각동 34-1번지가 792㎡(약 240평) 규모 도로용지이며 118-4번지는 15.2㎡(약 4.6평) 규모 공원용지로 각각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3.04 peterbreak22@newspim.com

문제가 된 부지는 신한은행이 보유한 삼각동 일대 주차장 부지 한가운데 위치해 있으며 은행 측은 최소 2010년 이전부터 주차장으로 사용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관련 법령상 변상금은 최대 5년까지만 소급 적용이 가능해 2020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기간만 반영됐다.

신한은행은 해당 토지를 개인사업자로부터 매입할 당시 구유지가 포함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중구청 역시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변상금 부과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현재 해당 도로용지에 대해서는 점용허가가 내려져 주차장 사용은 가능하지만 구유지인 만큼 추가적인 개발이나 용도 변경은 불가능하다. 공원용지 역시 원상복구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매년 변상금을 받는 방식으로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부지를 현재 주차장으로 계속 이용하는 건 가능하지만, 추가적인 용도변경이나 개발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신한금융은 삼각동 일대에 주요 계열사가 입주하는 '신한금융타워(가칭)'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삼각동에는 신한은행(광교영업부)과 신한금융그룹 건물이 소재하고 있다. 또한 2006년 조흥은행을 흡수합병한 이후 삼각동 소재 조흥은행 본점을 '신한은행백년관'으로 바꾸고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캐피탈, 신한저축은행 등 5개 계열사 일부 부서가 입주해 사용중이다.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금융은 2012년에도 삼각동 일대에 신한금융타워 건축을 추진했으나 도로변 건물 매입에 실패하며 무산된바 있다. 이후 신한은행 보유 필지를 중심으로 재추진에 나섰다. 현재 계획안 단계인 신한금융타워는 40층(172m)으로 지어질 계획이며 예상 준공시점은 2031년이다.

하지만 신한은행 보유 필지에 구유지가 포함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금융타워 개발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구유지를 사전 처분하지 않고서는 개발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해당 구유지가 거주지구나 상업지구나 아닌 공공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도로 및 공원이라는 점이다.

개발을 위한 매각 등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상업지구와 달리 도로나 공원은 지목 자체가 공공사용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매각 자체가 쉽지 않다. 필요한 경우 별도의 도시개발평가를 거쳐 매각 시 구민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대체 부지 등도 별도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해당 구유지는 신한은행 주차장 한가운데 있어 현실적으로 원상복구가 불가능하다. 이에 각각 법령에 따른 무단점유에 대한 변상금을 부과하고 도로는 점용허가를 내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구청 허가를 받아 무단점유는 아니지만 구유지이기 때문에 임의로 개발은 불가능하다. 매각 여부는 해당 도시개발법에 따라 도로와 공원을 별로로 외부로 이동시켜서 구민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해야 하는데, 이 절차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구유지가 신한금융타운 개발 예정지에 포함된만큼 별도의 그룹 소유 부지와 맞교환하거나 개발 이후 일부 부지를 기부채납 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중이다.

다만 이 역시 해당 부지가 도로와 공원으로 공공사용에 미치는 영향을 중구청에서 선제적으로 평가한 이후 논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직 구체적인 의견 교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구유지 문제 해결까지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과거에 매입한 부지에 구유지가 포함된 사실은 지난해 중구청 조사에서 뒤늦게 확인됐다. 문제가 된 구유지를 기부채납 등 다른 대안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