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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상장 새내기' FPS ①일괄생산 앞세워 배전 시장 질주, 월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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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부터 리쇼어링까지, 몰리는 수요
한 지붕 아래 전 품목, 일괄 생산
"납기 절반 실현, FPS 같은 곳 드물다"

이 기사는 3월 4일 오후 3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지난달 초순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전력 인프라 기업 포전트파워솔루션즈(FPS)를 둘러싸고 월가에서 잇달아 매수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공통된 논리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의 구조적 증가와 FPS의 수직통합 제조 체제가 맞물려 동종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몰리는 갖가지 수요

FPS는 인공지능(AI) 연산용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산업시설에 쓰이는 배전장비를 설계·제조하는 기업이다. 2월5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당시(상장가 27달러)에만 30% 가까이 올라 당시 주식시장 시세가 급락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았다. 현재가(3일 종가)는 33달러대다.

포전트파워솔루션즈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포전트파워솔루션즈]

월가가 FPS를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전력 배전 장비 산업 자체의 성장성이다. 골드만삭스의 추정에 따르면 관련 산업의 TAM(전체 시장 규모)은 현재 약 350억달러로 2030년까지 연평균 약 17.5%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센터 확장과 산업 전기화, 제조업 리쇼어링이 맞물리면서 발전·송배전 인프라 전반에 걸친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따른다.

특히 전력 배전 장비는 AI 연산용 데이터센터에서 더욱 중요성을 드러낸다. AI 훈련과 추론에 쓰이는 GPU 클러스터는 범용 서버 대비 전력 소비가 수배에 달하고, 발열량이 그만큼 늘면서 냉각 인프라까지 동시에 확충해야 한다. 전력 수요와 냉각 수요가 함께 급증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하는 변압기·스위치기어·배전반의 용량과 물량도 비례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전 품목 자체 생산

월가가 FPS를 주목하는 두 번째 이유는 전력 배전 장비 전 품목에 걸친 수직통합 제조 체제를 갖췄다는 점이다. FPS는 변압기, 중압(MV) 스위치기어, 자동전환스위치(ATS), UPS(무정전전원장치), 배전반(PDU), 그리고 이를 하나의 모듈로 묶은 eHouse(이하우스; 밀폐형)·파워스키드(개방형)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체인 전체를 사내 엔지니어링과 자체 생산 라인으로 제조한다.

FPS의 강점은 지금처럼 공급 병목이 심한 상황에서 두드러진다. 데이터센터 투자 급증으로 변압기 등 핵심 장비 납기가 최장 4년까지 밀렸다는 보고가 나오는 가운데 통합 체계를 갖춘 FPS는 경쟁사 대비 절반 수준의 납기를 실현(제프리스 분석)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장 인력 확보마저 어려운 환경에서 전 품목을 공장 단계에서 조립·시험한 뒤 모듈형으로 납품하는 방식은 시공 부담을 줄이면서 속도·신뢰성·책임 소재를 일원화하는 효과를 낸다.

FPS처럼 전문 특화 수직통합 체제를 갖춘 기업은 시장에서 드문 편이라고 한다.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튼·ABB·버티브 등 상위 5개사가 점유율의 약 41~43%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들은 UPS·열관리·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대형 종합사다. 전력 배전 장비 전 품목을 자체 제조하면서 통합 모듈로 묶어 납품하는 전문 사업자는 소수에 그친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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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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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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