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과 제천시는 4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AI 시대 질문하는 제천 IB 교육'을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열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관심학교인 대제중, 제천여중, 제천중, 제천여고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해 IB 교육 운영 방향과 학교급 간 연계 가능성, 현장 안착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IB 교육의 평가 방식, 대학입시와의 연계성, 수업 운영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을 질의하며 학교급별 차이와 단계별 준비 절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요청했다.
IB는 전 세계 160여 개국 5900여 개 학교에서 운영되는 국제 인증 교육과정으로, 탐구 중심과 비판적 사고를 강조한다.
학생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도록 설계돼 암기식 교육을 넘어 사고력과 성찰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충북에서는 단재고등학교가 도내 첫 IB 월드스쿨(IB World School)로 인증을 받았으며, 동주초와 감곡초가 상반기 인증을 앞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약 25개 학교를 IB 운영학교로 지정하고 교원 연수와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해 현장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교육청은 초·중·고 연계를 강화한 '제천형 IB 모델'을 통해 학교급 간 교육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기반의 IB 확산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IB 교육이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AI 대전환 시대에는 정답을 찾는 능력보다 질문을 만들고 사고를 확장하는 힘이 중요하다"며 "제천형 IB 모델을 통해 미래형 교육을 구체화하고 학교 현장 안착을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