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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미·이란 전쟁 '킬 체인' PLTR ① 전쟁터 컨트롤타워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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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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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3월 5일 미국-이란 충돌 후 주가가 128달러에서 153.11달러로 급반등했다.
  • 팔란티어의 킬 체인 소프트웨어와 AI 플랫폼이 미군의 이란 공습 작전에서 데이터 통합과 표적 선정으로 핵심 역할을 했다.
  • 이 실전 검증으로 국방 계약 강화와 상업 부문 확대 전망이 커지며 전쟁 수혜주로 평가받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공습 전부터 고담-AIP 맹활약
단순 도구 아니라 'AI 작전실'
AI 기반 S/W 군사 수요 구조적 상승

이 기사는 3월 5일 오후 1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2026년 들어 20% 가까이 떨어졌던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가 미국과 이란의 충돌 이후 급반등했다.

지난 2월24일(현지시각) 128달러 선까지 밀렸던 업체의 주가는 3월4일 153.11달러로 뛰었다. 이번 이란 전쟁에서 업체가 이른바 '킬 체인 소프트웨어'로 존재감을 드러낸 결과로 풀이된다.

킬 체인(kill chain)이란 적을 발견한 뒤 실제로 미사일이 날아가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배송 라인처럼 묶어 놓은 전쟁용 원스톱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외신들은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가 킬 체인 안에서 각 부대와 무기에서 쏟아지는 데이터를 모으고 정리한 뒤 어떤 목표를 어떤 순서와 수단으로 타격해야 가장 효과적일 것인지를 시뮬레이션 해 주는 전쟁터의 컨트롤타워 겸 참모진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전한다.

업체는 이번 미·이란 전쟁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전장 정보 플랫폼을 앞세워 '실전 검증'을 마친 국방·정보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존재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려 100배에 이르는 선행 주가수익률(PER)과 지난 3년간 2300%에 달하는 폭등에 연초부터 내림세를 연출했던 주가가 급반전을 이룬 것도 이 때문이다. 전쟁 수혜주와 과열된 AI 국방주의 양면을 모두 보여준다는 평가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미·이스라엘 연합의 이란 공습 작전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와 핵·미사일 지휘부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 수백 개에 달하는 표적을 12시간 남짓한 시간 내에 동시다발적으로 타격했다는 점에서 기존 작전과 차별화 됐다.

28일(현지시간) 미국의 공격으로 바레인 마나마에서 폭발음이 들린 후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과 이스라엘 군은 개전 수주 전부터 상업 및 군사 위성, 각종 드론, 통신·신호정보(SIGINT), 사이버 침투로 수집한 데이터들을 통합해 이란 영토 전역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했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습 시나리오를 AI로 모의 실험하면서 최적의 동시 타격 조합을 찾았다고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미군이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도·태평양 훈련에서 사용해 온 팔란티어의 고담(Gotham)과 인공지능 플랫폼(AIP)이 핵심 지휘통제 툴로 쓰였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팔란티어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캐나다 언론은 미군이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방대한 드론·센서 데이터와 위성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표적 후보를 추출하고, 실제 지형과 전력망, 통신망까지 재현한 '가상 전장' 위에서 작전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 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목표물별 예상 민간인 피해부터 이란 방공망의 대응 패턴, 보복 가능성까지 수치화해 우선 순위를 매겼고, 최종적으로는 900회에 육박하는 타격을 단 하루도 안 되는 시간에 수행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흥미로운 대목은 이번 전쟁에서 팔란티어의 AI가 단순한 정보 시각화 도구를 넘어 표적 선정과 작전 순서를 제안하는 '결정 보조 엔진' 역할을 했다는 증언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의 한 안보 전문가는 미군이 팔란티어 AIP를 활용해 "각 타격 옵션의 예상 결과를 실시간 비교하며 군사적 효과와 정치·외교적 리스크를 동시에 최소화하는 조합"을 찾아갔다고 전한다.

이는 AI가 정찰·분석 단계뿐 아니라 군 최고지휘부의 전략 의사 결정에 깊숙이 들어온 정황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팔란티어 입장에서는 자사 플랫폼이 사실상 'AI 작전실'로 기능했다는 데서 강력한 존재감을 확인시킨 셈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공습에서 특히 팔란티어의 데이터 융합 역량이 눈길을 끌었다고 말한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상업 위성 업체와 군 정찰 위성에서 수집한 고해상도 영상과 장거리 스텔스 드론, 로이터링 탄약(loitering munition)에서 올라오는 실시간 영상과 센서 데이터, 그리고 정보기관이 수집한 통신 및 신호 정보까지 성격이 전혀 다른 데이터를 한 화면에 겹쳐 보는 '공통 작전 그림(Common Operational Picture)'을 구축했다.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는 이질적인 데이터들을 자동 정합하고, 시간 축을 맞춰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특정 이란 드론 기지에서의 비행 패턴 변화나 야간 차량 이동의 이상 징후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다른 축은 표적 우선순위 선정과 '킬 체인' 단축이다. 팔란티어는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장비 위치·이동, 통신 패턴, 방공 레이더 가동 여부 등을 통합해 포병·드론 타격 순서를 추천하는 시스템을 제공해 왔는데 이번 이란 공습에서도 유사한 알고리즘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AI는 각 표적의 군사적 가치, 방어 수준, 주변 민간 인구 밀도, 타격 실패 시 파급효과 등을 점수화해 우선순위 목록을 만들고, 동시에 수백 개 표적을 상호 간섭 없이 타격할 수 있는 스케줄을 계산, '탐지–결심–타격'에 이르는 시간을 극적으로 줄였다.

이처럼 위성과 드론, SIGINT(신호정보)를 하나의 데이터 구조로 묶어 실시간으로 재가공하는 능력은 결국 차세대 합동전 지휘 플랫폼으로서 팔란티어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전쟁에서의 실전 활용은 팔란티어가 이미 구축해 놓은 미국 정부·동맹국 계약 네트워크 위에 '신뢰의 층'을 하나 더 올려놓은 효과를 가져온다. 팔란티어는 미 육군과 공군, 특수전 사령부뿐 아니라 국토안보부와 정보기관과도 장기 다년 계약을 맺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계기로 나토 및 동유럽 회원국과의 계약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번 이란 공습이 AI 기반 작전 기획의 효과를 전 세계 군 수뇌부에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시범 사례'가 되면서, 나토와 걸프 산유국, 인도·태평양 동맹국들의 수요는 앞으로 몇 년간 구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팔란티어 AIP는 방산업체가 아니라 민간 기업과 공공 기관에도 적용할 수 있는 범용 AI 운영체제라는 점에서 국방 매출이 상징적 레퍼런스 역할을 하며 민간 사업을 견인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제조·물류·에너지 기업들이 AIP를 도입해 공급망 리스크 관리부터 설비 유지보수, 사기 탐지 등에 활용하고 있고, 팔란티어는 이러한 상업 부문 매출이 향후 2026년까지 가장 빠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결국 국방·정보 부문은 장기 계약과 높은 진입장벽으로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하는 동시에 AI 국방 레퍼런스를 통해 상업 부문의 레버리지를 키우는 일종의 브랜드·기술 검증 장치가 되고 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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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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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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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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