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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미·이란 전쟁 '킬 체인' PLTR ② 상업 부문 성장 엔진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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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05일 2025년 4분기 14억달러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하며 월가 예상을 상회했고,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이 130% 이상 증가해 5억달러를 넘어섰다. 회사는 2026년 매출 가이던스를 71억8200만~71억9800만달러로 제시해 60% 안팎의 성장을 예고했으며, 조정 잉여현금흐름도 39억~41억달러 수준으로 50%를 상회하는 초고수익 구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경쟁사 추격과 규제 리스크, AI 투자 사이클 변동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익 성장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는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6년 매출-이익률 호조 예고
FCF 마진 50% 이상 초고수익 목표
목표주가 70~260달러 엇갈려

이 기사는 3월 5일 오후 1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올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가 또 한 차례 실적 훈풍을 낼 전망이다.

업체는 2025년 4분기 14억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한 동시에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0.23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 특히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이상 증가해 5억 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는 AIP 도입 기업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한편 계약 규모도 커지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레버리지가 뚜렷했다. 팔란티어는 2025년 하반기에 40%를 웃도는 조정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4분기 기준 조정 영업이익은 5억7500만 달러 수준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조정 잉여현금흐름(FCF)도 연간 기준 약 8억달러에 달해 매출의 절반을 넘는 높은 FCF 마진을 이뤄냈다, 이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제조설비 설비 투자(CAPEX)가 필요한 하드웨어 기업이 아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의 자산 경량성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실적 구조는 전쟁 경기와 무관하게 정부와 방산, 상업 부문에서 쌓인 장기 계약과 높은 반복 매출 비중이 결합되며 향후 2~3년간 이익 성장이 매출 성장률을 상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팔란티어 경영진은 2026년 매출 가이던스를 71억8200만~71억9800만달러로 제시, 2025년 대비 60% 안팎의 성장률을 예고했다. 특히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이 3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전년 대비 11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상업 부문이 정부·국방 부문에 버금가는 규모로 회사를 이끄는 성장 엔진으로 자리잡게 된다는 의미다. 업체는 2026년 조정 잉여현금흐름도 39억~41억 달러 수준으로 제시해 매출 대비 FCF 마진이 50%를 상회하는 초고수익 구조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팔란티어의 고담 [사진=업체 제공]

이 같은 공격적인 가이던스는 전쟁에 따른 일시적 수요가 아니라 AIP를 중심으로 한 상업·정부 부문에서의 구조적인 AI 도입 추세를 전제한 것이다. 팔란티어는 2026년까지 10분기 연속으로 성장률 가속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언급해 왔고, 실제로 최근 몇 분기 동안 신규 고객 수와 연간 계약액 1000만달러 이상 대형 계약 수가 분기마다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경쟁사의 추격과 규제 리스크, AI 투자 사이클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이던스만을 근거로 '직선형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의견도 투자은행(IB)들 사이에 제기됐다.

팔란티어 AIP [사진=업체 제공]

한편 월가는 이번 미·이란 전쟁은 팔란티어에 몇 가지 전략적 의미를 남긴다고 말한다. 첫째, AI가 실시간 전장 지휘의 중심에 들어가면서 전통적인 무기체계보다 'AI 작전 플랫폼'의 중요성이 부각됐고, 그 대표 플랫폼으로 팔란티어가 각인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F-35, 패트리엇, 첨단 드론과 같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기업이 전쟁의 얼굴이 되는 상징적 전환으로, 향후 국방 예산 배분에서 소프트웨어의 몫이 커질 가능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둘째, 우크라이나와 이란이라는 두 개의 전쟁터에서 동일한 플랫폼이 쓰이면서 팔란티어의 기술이 특정 지역과 동맹에 한정된 특수 솔루션이 아니라 범지구적 전장에도 확장 가능한 범용 인프라로 입증됐다.

셋째, 동맹국과 파트너 국가들의 팔란티어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미국 안보당국이 팔란티어를 전략 자산으로 인식하게 되고, 이는 규제·수출 통제 환경에서의 우호적 대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다.

하지만 소위 '전쟁 레퍼런스'가 늘어날수록 윤리와 규제 리스크도 커진다. 팔란티어가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작전에서 AI 기반 표적 선정에 관여했다는 시민단체들의 문제 제기는 이미 국제 인권단체와 학계에서 큰 논쟁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이란 공습처럼 정밀 타격을 추구한 작전에서도 민간인 피해가 완전히 배제될 수 없는 만큼 AI가 생사 결정을 돕는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수록 책임 소재와 투명성에 대한 요구는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연초 이후 내리막길을 달리던 팔란티어 주가가 강하게 반등했지만 밸류에이션 논란은 여전하다. 업체가 실적 전망치를 달성한다 해도 AI 프리미엄이 과도하고, 성장 기대를 선반영했다는 진단이 주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미·이란 전쟁 발발 이후 방산주와 함께 팔란티어가 다시 랠리를 보인 것은, 이번 전쟁이 회사의 성장 스토리를 정당화해 주는 '내러티브 업그레이드'로 작용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AIP를 중심으로 한 60%대 매출 성장 가이던스와 50%에 달하는 FCF 마진, 미군·나토 레퍼런스, 상업 부문의 가파른 확장 등을 고려하면, 일부 투자자들은 고PER이 "방산 소프트웨어 플랫폼 리더에 부여되는 구조적 프리미엄"이라고 주장한다.

반대로 이익 성장의 상당 부분이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있고, AI·국방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이 조정을 받을 경우 팔란티어 역시 예외가 되기 어렵다는 신중론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팁 랭크스에 따르면 팔란티어에 투자 의견을 제시한 20개 IB의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치는 191.76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종가 대비 25%의 상승 가능성을 제시한 수치다.

목표주가 최고치는 260달러로 약 70% 상승을 예고했고, 최저치는 70달러로 반토막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견고한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적정 주가와 밸류에이션을 둘러싼 애널리스트의 진단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모습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팔란티어 주가가 방산주 섹터와 동반 상승했지만 이익 성장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고, AI와 국방 섹터 전반에 밸류에이션 조정이 나타날 경우 업체도 예외일 수 없다는 신중론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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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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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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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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