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성봉 기자 = 국민의힘 윤종운 경남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나동연 양산시장의 며느리 매입부동산의 도시관리계획 입안 포함 건과 관련, 침묵보다 시민들 앞에서 진실을 공개하고 사과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앞서 윤 예비후보는 나동연 시장이 웅상주민들에게 연이은 비하발언을 한다며 정치인으로서 정제된 표현사용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윤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동연 양산시장의 가족소유 토지가 포함된 도시관리계획 입안시도를 둘러싼 이해충돌 의혹은 단순한 행정논란이 아니다"며 "이는 '지방권력이 사적이해와 분리되어 있었는가'라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묻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주진동 일원 자연녹지 토지를 지난 2017년 나 시장 재임시기에 며느리와 측근 일가에게 분산 매각됐고, 이후 관련 개발회사가 설립됐다"며 "이후 3선으로 재집권한 뒤 해당부지가 포함된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이 입안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연녹지가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될 경우 토지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구조로 도시관리계획은 면(面) 단위의 공적설계라는 설명으로는 본질을 비켜갈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쟁점은 단 하나로, '신고했는가', '회피했는가'이며,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은 실제 이익발생 여부와 무관하게 사적이해 관계가 있는 직무수행 자체를 규율하며, 직계가족은 명백한 사적 이해관계자이다"고 설명했다.
또 "시장이 해당사실을 몰랐다면 내부통제 시스템은 붕괴된 것이고 알고도 신고·회피하지 않았다면 이는 법 위반소지가 있다"며 "경남도의 심의에서 해당안건이 부결된 사실은 입안의 정당성에 문제가 제기되는 사안으로 이미 양산시민들의 신뢰도도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윤 예비후보는 "나동연 시장은 이해충돌 신고여부, 직무회피 결정서, 결재·보고라인 배제여부 등 관련 내부문서를 즉각 공개하고 양산시도 도시관리계획 입안과정 전반에 대한 외부감사 및 독립적 조사에 동의해야 한다"고 날 선 각을 세웠다.
이어 "양산시의회는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해 진상을 명명백백히 규명해야 한다"며 "도시계획은 권력이 아닌 시민 삶을 설계하는 공적책임으로 용도지역 한 줄이 땅의 가치를 바꾸는 막강한 권한을 사적이해와 분리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행정이 아니라 '권력남용'이다"고 못박았다.
윤종운 예비후보는 "침묵으로는 의혹이 사라지지 않는 만큼 문서로 증명하고 양산시민 앞에 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와 함께 정확히 진실을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am6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