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가 충격 속에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며 9일 코스피 시장에서 모든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가 발동됐다.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31분 52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발동 당시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452.80포인트(8.10%) 하락한 5132.07을 기록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모든 상장 종목의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하는 제도다. 거래 재개 이후에는 10분간 호가 접수를 거쳐 단일가 방식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1분 20초에는 코스닥 시장에서도 코스닥150 선물가격과 현물지수 급락에 따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가 프로그램 매매만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장치라면,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일정 수준 이상 급락할 경우 시장 전체 거래를 중단해 과도한 변동성을 완화하는 조치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