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당국이 새 최고지도자로 추대된 세예드 모즈타바 호세이니 하메네이(56)에 대한 충성 서약을 위해 전국적인 대규모 집회를 소집한다.
9일(현지시간) CNN이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홍보조정위원회(IPCC)는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저녁 8시 30분)를 기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집결해 새 최고지도자에게 '바야트(Bay'at·충성 맹세)'를 선언하라"고 공포했다.
수도 테헤란에서는 시내 중심부인 엔켈라브(혁명) 광장에서 주력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란 정부는 이번 집회를 통해 고(故)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인 모즈타바가 종교적·정치적 정통성을 계승했음을 대내외에 과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국 집회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내부 결속을 다지고 세습 체제에 대한 반발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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