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고유가 시대…증권가 "한국 경제 복합 충격 가능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국제유가 120달러 근접 중동발 에너지 충격이 9일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파장 주목받는다.
  • 증권가는 고유가 장기화가 물가, 환율, 외국인 자금, 산업 수익성 연쇄 흔들림 우려한다.
  • 에너지 수입 의존 한국은 공급망 병목과 원가 부담으로 석유화학 등 업종 충격 현실화 경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국 증시 급락, 고유가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증권가, 고유가 장기화하면 외국인 투자 흐름 영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 근접하면서 중동발 에너지 충격이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이 주목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인 증시 변동성보다 고유가 장기화가 물가와 환율, 외국인 자금 흐름, 산업 수익성까지 연쇄적으로 흔들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유가 급등을 넘어 에너지 공급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동시에 작동하는 구조적 충격이 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 증권가, 유가 110달러 돌파보다 무서운 건 '장기화'

증권가는 고유가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가 핵심 변수라고 보고 있다. 중동 정세가 장기화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리 경로, 외국인 투자자금 흐름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상황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보다 더 복합적인 위험 구조를 갖고 있다"며 "당시에는 공급의 가격과 경로 문제가 핵심이었다면 지금은 공급의 물리적 단절과 저장 한계라는 병목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AI 그래픽 = 정탁유 기자]

한국 경제의 높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도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국은 화석연료의 약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 의존도 역시 높은 편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에너지 비용 상승과 무역수지 악화, 환율 상승 압력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고유가는 산업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중동 리스크가 국제유가뿐 아니라 LNG 가격, 해상 운임,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지며 기업 수익성에 차별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석유화학, 항공, 철강, 자동차, 가전 등 에너지 비용 비중이 높은 업종은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원재료와 에너지 가격 상승을 제품 가격에 충분히 전가하기 어려운 산업의 경우 수익성이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반면 반도체의 경우 공급 부족 구조가 이어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지만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간접적인 원가 부담에서는 자유롭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 원가 부담·공급망 병목…산업별 충격 현실화 우려

이번 중동 리스크가 에너지 가격 상승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구조가 일시적 충격 이후 정상화되는 구조가 아니라 상시 위험 구조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일본 수출 규제,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거치며 글로벌 공급망이 이전 상태로 완전히 복귀하지 못한 채 위험이 누적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정형곤 KIEP 세계지역연구1센터 선임연구위원은 "한국 수입 공급망은 충격 이후 정상화가 아니라 상시 위험 구조로 전환된 상태"라며 "중동 리스크 역시 단순한 지역 변수라기보다 특정 국가 집중 리스크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동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전체 비중은 0.44% 수준이지만 원유뿐 아니라 니켈 매트, 정련동, 요오드 등 주요 산업 핵심 투입재가 포함돼 있어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파급력은 작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단기 지정학 이벤트로 끝나지 않을 경우 한국 경제가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병목, 금융시장 변동성이라는 복합 충격을 동시에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시장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유가 상승 지속 여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상황 ▲달러·원 환율 움직임 ▲외국인 자금 흐름 등을 꼽았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