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후세인 없는 이라크, 이란 전쟁의 '그림자 전선'… 시아파 민병대, 미군 잇따라 공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가 12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 미군 기지와 외교시설을 로켓·드론 공격했다.
  • 미군은 방어 작전을 수행했고 바그다드 미대사관과 공항 등에 피해가 발생했다.
  • 이란 지원 민병대가 10여건 공격을 주장하며 이라크가 미·이스라엘-이란 전쟁의 그림자 전선으로 떠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담 후세인 정권의 붕괴 이후 20년 넘게 정치·안보 불안정 상태에 빠져 있는 이라크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와중에 또 다른 '그림자 전선(shadow front)'으로 떠올랐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슬람 시아파의 맹주인 이란을 추종하는 이라크 내 시아파 민병대가 미군 기지와 외교 시설 등에 끊임없는 공격을 가하고 있고, 미군은 이들을 격퇴하기 위해 군사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라크는 전체 인구 중 90~95% 정도가 이슬람인데 이중 61%가 시아파, 35%가 수니파로 분류되고 있다. 

후세인 정권 때는 소수파인 수니파가 권력을 장악했지만 이라크 전쟁으로 후세인 정권이 무너진 이후에는 대통령과 총리, 국회의장을 쿠르드족 수니파와 시아파, 아랍 수니파가 나눠 맡는 권력 분점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이라크 바스라항 인근 해역에서 한 유조선이 이란 공격을 받아 화염에 휩싸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FT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내 시아파 민병대는 지난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전면적인 이란 공습 개시 이후 국내 미국 시설 등에 대해 잇따라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있는 미 대사관이 4발의 로켓 공격을 받았다. 이어 11일에는 바그다드 공항 인근의 미 외교·물류 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 공격 드론 6대 중 5대는 요격됐지만 1대가 경비탑 인근을 타격했다. 

또 북부 에르빌 지역에서는 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과 민간 시설, 공군기지에 드론 공격이 있었고, 남부 사막 지대 외딴 마을에서도 미군과 민병대 간 교전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민병대는 "미 군사기지와 외교 시설을 겨냥해 10여건 이상의 로켓·드론 공격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도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의 일환으로 이라크에서 작전을 수행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란과 연계된 민병대가 공격을 가했고, 방어 차원에서 군사적 대응을 했다는 것이다.

미 대사관 측은 "시아파 무장 단체들이 이라크 내 미국 소유의 석유 및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는 지난 2003년 이라크 전쟁 때 미군에 저항하기 위해 이란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현재 수십 개 조직이 활동 중인데 전체 조직원은 10만명이 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 민병대는 그 동안 미국과 이스라엘을 상대로 끊임없는 무장 투쟁을 벌였다. 지난 2023년 10월 발발한 가자 전쟁 때도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원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미군 기지 등에 공격을 퍼부었다. 

이후 미국이 대대적인 보복에 나서자 조직 붕괴를 우려해 공격을 자제했다. 작년 6월 '12일 전쟁' 때도 "개입하지 말라"는 이란의 지시를 받고 행동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다시 본격 활동에 나서고 있다. 배후에는 이란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란과 연대 관계가 강한 소규모 조직일수록 자신들의 정치적·경제적·이념적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의 대결이 필요다는 진단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이라크 이니셔티브 책임자인 레나드 만수르는 "지금 이란의 전략의 중동 곳곳에 혼란을 만드는 것, 그리고 이 전쟁의 비용을 어디서든 높이는 것"이라며 "이라크는 그 일을 하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란은 이날 이라크 영해에 있던 유조선 두 척을 공격했다. 이라크 항만공사는 "이란 공격으로 외국 유조선 2척이 화염에 휩싸였고, 석유 항만들도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