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이란 전쟁에 '후티 카드' 등장…홍해 봉쇄 땐 글로벌 물류 '대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악시오스는 12일 후티 반군이 이란 지원에 나서며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마비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 하메네이와 후티 지도부는 보복과 확전을 경고하며 걸프 지역 전역의 인프라 타격 가능성이 제기됐다.
  • 두 해협이 동시 봉쇄될 경우 유가 폭등을 넘어 글로벌 해상 물류와 에너지 시장이 붕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메네이 공개 호명에 참전 신호 해석
호르무즈 이어 바브엘만데브까지 막히면 에너지 공급망 붕괴 우려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글로벌 원유 시장의 명운을 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태로 국제 유가가 폭등하는 가운데, 지정학적 위기의 뇌관을 건드릴 또 다른 복병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바로 예멘의 후티 반군이다.

12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저항의 축' 핵심 세력인 후티 반군이라는 새로운 적과 맞닥뜨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후티 반군이 이란을 지원하기 위해 무력 행동에 나설 경우,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의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마비될 수 있다는 잿빛 시나리오가 제기된다.

◆ 하메네이의 '호명'과 후티의 "방아쇠 당길 준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 이후, 전운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이란의 모즈타바 하메네이 신임 최고지도자는 첫 공개 연설을 통해 강력한 보복을 다짐하며, 이라크 친이란 민병대, 레바논 헤즈볼라와 함께 '예멘의 후티 반군'의 지지에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전문가들은 하메네이의 이 발언이 곧 후티 반군의 참전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탄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후티 반군 지도자 압둘 말릭 알후티는 지난 5일 TV 연설을 통해 "군사적 확전과 관련해 우리의 손가락은 방아쇠 위에 올라가 있으며, 어떤 상황 전개에도 즉각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서방 세계를 향해 노골적인 경고장을 날린 상태다.

지난 1990년대 자이디파(Zaydism) 종교 운동으로 출발해 2014년 예멘 정부를 전복하며 세력을 키운 후티는, 이란의 막대한 지원을 받으며 중동 내 반(反)미·반(反)이스라엘 전선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 발의 미사일과 드론을 쏘아 올린 전력은 이들의 파괴력이 허세가 아님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 "후티 참전 시 걸프 지역 대혼란 불가피"

전문가들은 후티 반군의 다음 타깃이 홍해를 넘어 걸프 지역 전체로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의 앨리슨 마이너 중동 통합 프로젝트 책임자는 "후티가 이란 전쟁에 가세할 경우 걸프 지역의 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며, 이들이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의 핵심 인프라를 직접 타격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나아가 예멘 내부의 이권 다툼이 맞물리며 또 다른 전면전이 촉발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내놨다.

◆ 홍해마저 닫히면 글로벌 물류 '셧다운'

시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글로벌 에너지 운송로의 연쇄적인 '셧다운'이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해상 기뢰 설치와 상선 피격으로 인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들은 호르무즈를 우회하기 위해 홍해 연안의 시설을 통한 수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2024년 홍해 상선 공격으로 글로벌 물류를 마비시켰던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마저 봉쇄한다면, 중동의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가 아시아와 유럽으로 나갈 수 있는 핵심 우회로가 영영 끊기게 된다.

전문가들은 두 핵심 해협이 동시에 봉쇄될 경우, 단순히 유가 폭등을 넘어 글로벌 해상 물류 시스템 전체가 붕괴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결국 후티 반군의 참전 여부는 중동 전쟁의 전선을 넓히는 변수가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핵심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