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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중동 리스크' 속 다중 호재① 커지는 중국 '풍력발전' 투자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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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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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전쟁 여파로 에너지 안보 위기가 확대되면서 중국 풍력발전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 영국이 4월 1일부터 풍력 부품 33개 품목의 수입관세를 철폐하고 중국의 2025년 풍력발전기 수출이 전년 대비 48.7% 증가했다.
  • 중국 풍력터빈 제조업체들이 세계 상위 10개 중 8개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보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에너지 안보 위기, 다수 호재 속 풍력발전 재조명
정책지원, 해외진출, 설치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
전세계 풍력발전 시장 10위 기업 중 중국기업 8개
향후 5년 정책지원 집중 키워드 '미래에너지' 포함
섹터 수익성 메인보드 상회, 고성장 테마주 리스트

이 기사는 3월 16일 오후 2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이란 전쟁 여파로 에너지 안보 위기가 확대되면서 신에너지가 에너지 자립의 핵심 대안으로 부각,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그 가운데서도 최근 여러 호재가 몰린 풍력 발전 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중국 당국의 정책 지원, 해외시장 진출 가속, 수주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중국 풍력발전 업계가 본격적인 훈풍을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 본토 A주 증시에서도 최근 풍력발전 테마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수주 확대와 실적 개선이 확인된 종목들을 중심으로 주가가 빠르게 반응하면서, 풍력발전 섹터는 올해 중국 A주 시장에서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내는 대표 성장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 = 금풍과기 공식 홈페이지] 중국 풍력터빈 제조사 금풍과기(金風科技∙GOLDWIND 002202.SZ/2208.HK) 기업 홍보 이미지.

◆ 풍력발전 섹터 둘러싼 다중 호재

1. 영국, 풍력발전 부품 수입관세 철폐

영국은 4월 1일부터 33개 품목의 풍력 발전 부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철폐한다.

이번 정책 조정은 북해 해상풍력 프로젝트 건설을 가속하고 재생에너지 설비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중대 조치로서, 핵심 목표는 영국 해상풍력 공급망을 강화하고 자국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다.

이번 관세 인하 조치는 풍력발전 산업 밸류체인의 핵심 고리를 포괄한다. 대상 수입품에는 케이블, 로터, 블레이드, 풍력터빈, 해상 변전소 전기 시스템 제조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 포함된다.

해당 조치는 풍력 제조비용을 낮춤으로써 부품비 절감을 유도하고, 이는 실제 프로젝트 발주와 공급망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025년 기준 중국의 유럽연합(EU)에 대한 풍력발전기 수출은 전년 대비 65.9% 증가했다. 이는 유럽이 중국 풍력발전 공급망의 주요한 수요처가 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특히 중국 기업은 대량 생산 능력과 가격 경쟁력, 그리고 장비·기술·서비스를 묶는 통합형 수출 모델에서 강점을 보여 왔다. 따라서 영국이 프로젝트 원가를 낮추는 방향으로 제도를 손보면, 중국 기업 입장에서는 유럽 시장 진입장벽 일부가 낮아지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조치가 특히 해상풍력 제조 부품을 겨냥했다는 점도 중요하다. 중국 풍력발전 업계는 육상뿐 아니라 해상풍력 기자재, 특히 대형 부품과 하부구조물, 터빈 제조 역량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어 북해 중심의 유럽 투자 확대는 중국 해상풍력 밸류체인에 더 큰 수혜를 줄 수 있다.

재신증권(財信證券)은 "이번 관세 인하 시점이 영국의 해상풍력 설치 확대 국면과 맞물린다"면서 "영국 제조업체의 비용을 직접 낮춰 관련 공급업체를 활용하는 개발업체들이 공급망 전반에 걸쳐 보다 효율적인 투자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아울러 최근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국제유가가 단기 급등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원유 수입과 에너지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풍력과 태양광 중심의 신에너지가 중국의 에너지 안보와 자립 통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2. 풍력발전 설비 신규 설치 규모 지속 증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의 출발점이 되는 2026년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당국은 향후 5년간의 정책방향 로드맵을 담고 있는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미래 에너지'를 미래산업 육성의 핵심 분야로 제시했다.

정부업무보고에서 '미래 에너지'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를 미래산업으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에너지 안보의 마지노선을 지키고 녹색전환을 추진하는 필연적 선택이자, 글로벌 산업 경쟁의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보고 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재생에너지 설비 규모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중국은 세계 최대 풍력터빈 장비 제조국이다. 2025년 중국의 풍력발전 설비 신규 설치 규모는 1억2000만 킬로와트(kW)로, 전국 재생에너지 발전 신규 설치의 약 27%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50.93% 증가했다. 2025년 말 기준 전력망 연결 풍력발전 설비 누적 용량은 6억4000만 kW에 달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3.16 pxx17@newspim.com

3. 中 풍력발전 기업, 해외 진출 가속

'해외진출(走出去)'은 2026년 중국 현지 시장이 주목하는 핵심 투자 키워드 중 하나다. 기업의 해외경쟁력과 글로벌화 역량을 대변하는 '해외진출'은 기업과 산업의 성장잠재력을 판단할 핵심 근거로 떠올랐고, A주 투자대상 선별의 뉴노멀(새로운 기준)로 자리잡았다.

2025년은 중국 풍력발전 기업의 '해외진출' 원년으로서, 글로벌 시장 배치가 본격적인 가속 국면에 진입한 시기로 평가된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해당)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풍력발전기 수출은 전년 대비 48.7%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유럽연합(EU)으로의 풍력발전기 수출은 65.9% 늘었다.

'2025년 글로벌 풍력발전 완제품 제조업체 시장점유율' 보고서와 블룸버그 산하 에너지조사기관 블룸버그NEF(BNEF)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풍력터빈 제조업체들은 처음으로 세계 1위부터 6위까지를 모두 차지했다.

상위 10개 업체 가운데 8개 자리를 중국 기업이 차지하며 산업 경쟁력이 역사적 돌파를 이뤘고, 신규 설치 규모도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3.16 pxx17@newspim.com

금풍과기(金風科技∙GOLDWIND 002202.SZ/2208.HK)는 세계 1위 풍력터빈 제조업체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2025년 연간 신규 설치 규모는 29.3GW에 달했다.

인비젼에너지(遠景能源∙위안징에너지∙Envision Energy)가 20.9 GW, 명양스마트에너지(明陽智能∙MingYang 601615.SH)가 18.9GW로 그 뒤를 이었다.

선두 기업들의 경우 확보한 수주 물량도 풍부하고 해외 진출 성장세도 강하다.

대표적으로 대금중공(大金重工∙DAJIN Offshore 002487.SZ)은 최근 2025년 말 기준 해외 수주 잔액이 100억 위안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들 주문은 향후 2년 동안 집중 인도될 예정이며, 프로젝트는 유럽 북해와 발트해 등 여러 해상풍력 단지를 포괄한다.

중국 풍력발전 선두 기업들은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시장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등 전통적인 강점 수출 시장에 이르기까지 '장비+기술+서비스'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각국 에너지 발전 수요에 정밀하게 대응하면서 해외 사업 지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올해 들어 풍력 프로젝트 관련 낭보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인 중국인민라디오방송(CNR·央廣網) 보도에 따르면, 3월 11일 총중량 6만 톤을 넘는 인치 케이프(Inch Cape)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자켓 하부구조물이 주하이(珠海)에서 전량 인도를 마쳤다. 이는 중국이 유럽 시장에 인도한 단일기 중에서는 최대 용량급의 해상풍력 자켓 구조물이다.

원자재 정보 서비스 기관 ICIS는 2035년까지 유럽 데이터센터 설비 규모가 10.6GW에서 26.6GW(2660만 KW)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가분 가운데 50%의 전력 수요를 해상풍력이 충당한다고 가정하면, 기존 정부 입찰 절차 외에도 약 24GW(2400만 KW)의 추가 해상풍력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

최근 반년 사이 여러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해상풍력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한 점을 감안하면, 수요 폭발이 임박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동 리스크' 속 다중 호재② 커지는 중국 '풍력발전' 투자기회>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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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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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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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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