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 후보 4명이 17일 TV 토론회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 김영록·강기정·민형배·주철현 후보가 20조원 인센티브 활용과 주청사 위치를 놓고 격론했다.
- 민형배 후보 과거 발언과 청렴 문제, 국립의대·에너지 정책으로 의견이 첨예하게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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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원 활용 등 통합 과제 비롯해 네거티브 공방도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 후보 4명이 TV 토론회에서 신경전을 펼쳤다. 정부의 통합 인센티브 20조원 활용 방안과 주청사 위치, 전남 국립의대 등 지역 현안이 테이블에 올랐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측에 따르면 합동토론 A조에 편성된 김영록·강기정·주철현·민형배(기호순) 후보는 지난 17일 광주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경선 토론회에 참석해 격론을 벌였다.
김영록 후보는 20조원 활용 계획에 대해 "10조는 산업 육성에 쓰고 나머지 10조는 에너지 인프라 및 생활권 교통망과 소상공인 지원 등에 쓰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후보는 "3조원를 투자해 30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만들어서 대기업 유치하는 데 쓰겠다"고 강조했다.
민형배 후보는 "80%를 초첨단 산업 투자를 통한 기업 유치, 나머지 20%는 인재 양성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주철현 후보는 "미래 신산업에 전략적으로 집중 투자하고 일반 예산의 20% 범위 내에서 인구 감소와 농어촌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제시했다.
행정통합 과정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주청사 문제'도 다시 쟁점화됐다. 강기정 후보는 '5극3특' 전략에 맞게 광주를 거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했고, 주철현 후보는 쏠림 현상으로 인해 전남에 주청사를 둬야 한다고 팽팽히 맞섰다.
민형배 후보와 김영록 후보는 주청사 결정 문제를 시민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해야 한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민형배 후보의 과거 단계적 통합(2030년 목표) 주장을 두고 여러 후보가 압박하는 양상도 펼쳐졌다. 김영록 후보는 "사과해야 하지 않느냐"고 따졌고, 강기정 후보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에 대해 민형배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강력히 지원한다고 해서 이번 기회에 가능하겠다고 생각을 바꿨다"고 해명했다.
민형배 후보 측근의 청렴 문제도 거런됐다. 강기정 후보는 "통합시장은 인허가 등에 대한 권한이 상상 이상으로 커 청렴도가 중요하다"며 "구청장 시절 비서실장이 뇌물죄로 구속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민형배 후보는 "(비서실장이) 공적인 권한을 가지고 뇌물죄를 저지른 것은 아니었다고 알고 있다"고 답한 뒤 "10년 전 이야기를 꺼내셨는데 이번 선거에서 네거티브가 등장해서는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국립의대를 두고서도 첨예하게 의견이 갈렸다. 강기정 후보는 의대는 순천, 대학본부는 목포, 병원은 목포권과 순천권에 두는 안을 제시한 반면 주철현 후보는 목포와 순천이 교육·수련을 절반씩 나눠야 한다고 맞섰다.
민형배 후보와 김영록 후보는 대학의 자율적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에너지 정책에서도 두고서도 의견이 갈렸다. 강기정 후보는 송배전 선로 확충과 차등 전기 요금제를 내세웠고, 민형배 후보는 전남광주전력공사 설립 등을 공약했다.
주철현 후보는 신재생 에너지 공사 설립과 햇빛·바람 연금 도입을 제안했고 김영록 후보는 에너지 기본 소득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18일 신정훈·정준호 후보가 참여하는 B조 토론회를 이어간다. 당초 B조에는 이개호·이병훈 후보도 포함됐으나 두 후보가 사퇴하면서 2명만 토론에 참여하게 됐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