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개헌안에 대해 "졸속 개헌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6·3 지방선거 이후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지금 원포인트(개헌)라지만 권력구조 개편이나 구조적 문제가 논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헌을 하는 부분에 대해 우려가 있다"며 "추후 우리당 입장을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1시 20분 본관 국회의장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6개 정당 원내대표들과 함께 개헌 공동 발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국민의힘 측은 "의장실로부터 개헌 회동과 관련해 어떤 요청을 받은 바 없다"며 "의원총회를 통해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개헌은 차분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헌법까지 정략적으로 접근한다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계엄 요건의 엄격화 ▲지방분권의 확대 등 내용이 담긴 개헌을 추진하자며 지난 17일까지 개헌특위를 구성해달라고 각 정당에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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