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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 2500명 증파·호르무즈 공습 강화… 전면 소탕작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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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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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 20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해 해병 2500명과 군함을 추가 투입했다.
  • A-10 공격기와 아파치 헬기가 이란 드론 및 고속정을 정밀 타격한다.
  • 유가 108달러로 폭등하며 한국 원유 70% 통로 마비 우려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강습상륙함 3척·해병대 MEU 긴급 전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국이 이란의 봉쇄로 사실상 마비 상태인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기 위해 대규모 해병 전력과 군함을 추가 투입하며 군사적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일대 이란군의 드론 및 소형 고속정을 겨냥한 미군의 정밀 공습과 공격 헬기 작전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 미 해병대 증원… 하르크섬 점령 가능성

20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캘리포니아 기반의 강습상륙함 USS 복서(Boxer)를 포함한 군함 3척과 제11해병기동부대(MEU) 소속 병력 약 2500명을 중동 전역에 추가 배치했다. 이는 지난주 일본에서 출항한 USS 트리폴리(Tripoli)함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해병대 병력 증원이다. 해병대 증원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힌 뒤 전해졌다.

이번에 투입되는 상륙함 전단과 MEU는 단순 해상 순찰을 넘어 이란 해안 일대의 요충지에 대한 기습 타격, 상륙 및 점령 작전까지 수행할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된다. 군사 분석가들은, 필요할 경우 이 전력이 이란의 핵심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크섬(Kharg Island) 장악 작전에도 투입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 '탱크 킬러' A-10, 해상 고속정 사냥꾼 변신

호르무즈 해협 일대 이란군 소탕 작전도 이어지고 있다.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전날 전황 브리핑에서 "공군 A-10 워트호그(Warthog) 공격기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의 고속 공격정을 추적·타격(hunting)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상군 근접지원용으로 알려진 A-10이 해상 소탕 작전에 전면 투입된 것은, 수십 척의 소형 고속정으로 대형 함정을 위협하는 이른바 '벌떼 전술'을 무력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해석된다. 케인 의장은 또 미군과 역내 동맹의 아파치(Apache) 공격헬기가 이란의 자폭 드론(one-way attack drones) 요격 임무에도 투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군은 이번주 초 해협 인근의 지하 미사일 격납고에 5000파운드급 벙커버스터를 투하하기도 하는 등 이란의 보복 능력을 선제적으로 약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유가 폭등 속 한국 등 에너지 안보 '경고등'

이처럼 미국이 해병대 병력 증원에 나선 배경에는 가파르게 치솟은 국제유가가 자리하고 있다. 이란의 봉쇄와 공습 위협이 본격화한 뒤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119달러 선까지 치솟았다가, 20일 오전 기준으로도 배럴당 108달러를 웃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쟁 전 약 70달러 안팎이던 수준에서 단기간에 50% 가까이 급등한 셈으로, 뉴욕과 유럽 증시는 4주 연속 약세를 기록하는 등 에너지·금융 시장 전반이 동반 불안에 빠져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이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주요 통로다. 한국의 원유 수입 물량 가운데 약 70% 안팎이 호르무즈를 통과하는 것으로 에너지 업계와 정부는 보고 있다. 이 지역의 해상 교통이 장기간 마비되거나 위험 프리미엄이 더 높아질 경우, 국내 에너지 수급 차질과 물가 상승 압력이 동시에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026년 3월 20일,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공개한 영상에서 캡처한 이 정지 화면은 이란 하지 아바드(Haji Abad) 소재 시설이 피격된 후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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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내란가담' 항소심 징역 15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심과 같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지만, 형량은 8년이 깎이며 대폭 낮아졌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그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해 11월 26일 1심 결심 공판에서 최후변론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중앙지법 영상 캡쳐] ◆ '내란 중요임무' 유죄 인정…위증은 일부 무죄로 뒤집혀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형량을 징역 15년으로 대폭 낮췄다. 재판부는 구체적으로 ▲비상계엄 선포 관련 절차적 요건 구비 ▲주요기관 봉쇄 계획 및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관련 지시 이행방안 논의 등 두가지 공소사실이 입증됐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계엄 선포에 따른 조치가 국회를 봉쇄하는 등 위헌·위법하며, 계엄 선포로 군 병력 다수가 집합해 폭동으로 나아갈 것으로 인식했다고 보인다"며 "이러한 인식 하에 이 사건 내란 행위에 가담하기로 결의해, 윤석열에게 형식적으로 의사 정족수를 채운 국무회의 심의를 거칠 것을 건의하는 등 내란 행위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계엄 선포 직전 도착한 국무위원들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거나, 윤석열에게 의견을 제시하라는 언동을 하지 않은 점을 보면, 계엄에 반대했으나 결과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피고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접견실에 남아 이상민과 둘만 남아 10분 동안 계엄 관련 문건과 단전·단수 조치 문건을 자세하게 검토하고 협의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단전·단수) 지시사항을 차질 없이 실행되게 독려해 내란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사후 계엄 선포문' 관련 허위 공문서 작성·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공용서류 손상 혐의 등은 재차 유죄로 판단됐다. 다만 1심에서 전부 유죄로 인정된 위증 혐의는 이날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로 뒤집혔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김용현이 이상민에게 문건을 주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한 부분과 관련해 "이상민이 김용현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 문건을 교부받았을 때, 피고인이 당연히 봤을 거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1심에 사실오인·법리오해가 있었다고 봤다.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해 국회 상황을 확인했다는 혐의와, 계엄 해제 국무회의 심의를 지연시켰다는 혐의는 재차 무죄로 판단됐다. ◆ 고법 "내란, 폭동으로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해"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내란죄는 폭동으로 국가조직의 기본제도 파괴함으로써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헌법상 민주적 기본질서 자체를 직접 침해하는 범죄로서 그 성격과 중대성에 있어 어떠한 범죄와도 비교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죄는 국가기관 기능 마비에 그치지 않고, 법 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해 사회 안정성과 국민 기본권 보호 체계를 동시에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제1보좌기관이자 행정부 2인자이며 국가 정책 심의기구인 국무회의 부의장으로서 대통령의 권한이 합법적으로 행사되도록 보좌하고, 대통령을 응당 견제하고 통제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며 "피고인은 1980년 경 있던 위헌, 위법한 계엄 조치와 내란을 경험해 그런 사태가 야기하는 광범위한 피해와 혼란, 심각성과 중대성도 잘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부여받은 권한과 지위에서 오는 막중한 책무를 저버리고 위와 같이 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려는 방법으로 내란에 가담하는 편에 섰고, 잘못을 감추려고 사후 범행도 저질러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자신이 저지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내란에 관해 이를 사전에 모의하거나 조직적으로 주도하는 등, 보다 적극 가담했다고 볼 자료는 찾기 어렵고 피고인은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되자 대통령을 대신해 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해 계엄이 약 6시간 만에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검정색 양복에 흰 셔츠, 노타이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선고 초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자 급격하게 어두운 표정을 보이며 여러 차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주문 낭독 직후 재판장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인 뒤 변호인과 대화를 나눈 뒤 퇴정했다. 특검 측은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심 선고형에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판결문을 분석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 2026-05-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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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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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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