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당 공천 과정에서 탈락하거나 불만을 가진 인사들의 접촉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4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양당 공천에서 불합리한 일을 당하신 분들 중에 문의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광역의원 중심으로 많이 문의가 오고 있고, 단체장으로도 한두 분 정도 문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무분별한 영입에는 거리를 뒀다. 그는 "급하게 얼기설기 엮는 방식이 아니라 개혁신당의 노선에 맞는 분들을 모시고 있다"며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분들인지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 시장 경선 과정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개혁신당은 상시 공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약 300명 정도가 공천되는 과정"이라며 "후보자 규모가 아직 크지 않아 효과가 완전히 드러나진 않았지만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당 운영과 선거 전략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AI가 선거뿐 아니라 의정활동 전반에 녹아들고 있다"며 "자료 분석부터 인사청문회 준비까지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전략과 관련해서는 "기초·광역의원에서 젊은 세대가 정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남부, 동탄·오산·평택 축에서 최대한 당선자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 대표는 "공천은 결과로 증명하는 것"이라면서도 "지금으로선 아주 안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다음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에서도 반으로 갈라질 것"이라며 "깨지거나, 바뀌거나 둘 중 하나"라고 말했다.
연금 개혁과 관련해서는 구조적 문제를 강조했다. 그는 "주식시장 호황으로 100조, 200조가 늘어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장기적으로 보면 1경 원이 부족하다는 분석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주택연금을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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