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차관 "구체적 지원책 강구"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국내 교통 및 물류망에 비상이 걸렸다. 운수업계 종사자들이 유류비 지원과 통행료 감면 등 긴급 처방을 요구하면서, 정부 또한 현장의 위기감을 인식하고 지원책 강구를 약속했다.

24일 국토교통부는 홍지선 2차관이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의실에서 교통 및 물류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중동 상황 악화로 고유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련됐다. 버스와 택시 및 화물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기 극복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한국통합물류협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고유가로 인한 운임비 상승 등 극심한 경영난을 호소했다. 유류비 지원 확대를 강력히 건의한 한편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홍 차관은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최근 중동 정세로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른 탓에 교통·물류업계의 부담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다"며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정부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일상과 경제를 지탱하는 교통·물류가 흔들리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부처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구체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부연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