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지난해 업무처리자동화(RPA)를 통해 약 6만 시간에 달하는 업무 시간을 절감했다.
심평원은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직원 참여 중심의 자동화 업무 발굴·확산을 위해 본원과 12개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RPA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RPA는 정해진 순서에 따라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심평원은 2021년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보건의료 통계 생산, 심사 기준 관리 등 77종 업무 자동화를 운영해 약 6만 시간을 절감했다.

심평원은 "직원들이 신규 업무 발굴과 심층 분석 확대, 적극행정 등 심사·평가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우수 자동화 사례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경진 대회'에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164명의 RPA 전문 인력도 양성했다. 개발 중심의 'RPA 해커톤 경진대회' 운영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심평원은 앞으로 AI와 RPA를 결합한 지능형 자동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새로운 업무 방식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업무 분석·예측, 대국민 적극 행정 서비스 고도화 등 보다 전략적인 영역으로 혁신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한준 디지털운영실장은 "RPA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조직의 업무 방식을 혁신하는 핵심 도구"라며 "AI와의 융합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